봄103. 

중도란?

(中道) 

중도란

중심이 

잡히어

전후좌우로

(前後左右)

기울어지지 

않는

정념

(正念)

입니다. 

중심을 

잡으면

전후좌우의 

균형이

(均衡) 

잡히어

전후좌우로 

기울어지지 

않아

그 

어느 

한가지에 

속하지 

않아

반대편에 

대하여

보기

싫고 

듣기

싫어하는

갈등이 

없는 

가운데

양자를 

거느리고 

다스리고

부리고 

쓸 

수 

있는

조화력이

(調和力) 

생깁니다.

전후란

세대간의 

분열을 

말하고

좌우는 

이념적으로

보수와 

진보로 

갈림

입니다.

중도란

한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의

본심 

천심 

감각 

순수의식

입니다.

중도에는

전후좌우가 

없는

텅빈 

허공이라고 

하는

무심에

중심이 

잡힌

일심의 

상태

입니다.

하나이면서

제로상태인

정신차린 

상태이므로

전후좌우가

다 

같은

내 

한 

몸

입니다.

나는

전후좌우로 

갈라지지 

않은

통합의 

상태에서

용처에 

따라

앞으로 

기울이기도 

하고

뒤로 

젖히기도 

하고

왼쪽을 

쓰기도 

하고

오른쪽을 

쓰기도 

하고 

오른쪽과 

왼쪽을

함께 

쓰기도 

합니다.

생각의 

모드에서는

이원성인지라

양극화현상으로 

나타나

대립 

갈등 

투쟁이 

벌어지고

감각의 

모드에서는

일원성인지라

둘로 

분열이 

되지 

않아

자유와 

평화와 

행복이 

있습니다.

중도 

대통합이야말로

이

시대 

개인이나 

사회가

해결하여야 

할

화두입니다.

중도에 

대한 

개념정리가

먼저 

이루어진 

다음

좋아하고 

싫어하는 

두마음을

한

마음으로 

변화시키고,

개혁하고, 

쇄신하여야 

합니다.

눈을 

감고 

귀를 

막는 

것은

하나의 

도피요 

회피이므로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갈등을 

느끼고

싫어하는 

가운데

넘어설 

수 

있습니다.

자기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립 

갈등 

투쟁의 

현장을

깨어 

있는 

가운데

보고 

체험해 

보아야

미워하는 

버르장머리를

뜯어 

고칠 

수 

있습니다.

중도를 

깨달아

실천궁행하면

대도를 

깨달은 

것이고

성현군자의 

반열에

올랐다고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