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06. 정할 때와 동할 때의 수행

유종열
2022-01-28
조회수 14


봄106. 


정할 

때와 


동할 

때의 


수행



정할 

때는


숨죽여봄을 

통하여


몸 

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움직이지 

않는 


고요한 

경지에

부합이 

되게 

하고

 

동할 

때는

몸돌아봄,


마음이 

몸을 

늘봄을 

통하여

일거일동을 

감잡아


움직이는 

한 

동작 

한 

동작에

깨어서 

구경하여


움직이는 

경지에

부합이 

되도록 

하는 

것이


봄나라 

동정간의

양대 

수행법

입니다.

 

정할 

때는 

숨죽여봄으로


동할 

때는 

마음이 

몸돌아봄으로


이 

두가지 

법만 

지키면


누구나 

동물성과 

귀신성을 

다스려


정신을 

차리고 

사는


사람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정할 

때 

숨죽여봄을 

하면


중심이 

잡히어


정신이 

들고


정신이 

차려져


천지만엽으로 

흐트러지는

산란한 

마음이 

다스려지고


멍청하거나 

졸리는

혼침해지는 

마음을 

다스려


고요한 

가운데 

뚜렷한

적적성성한

(寂寂惺惺)

본심을 

보존하고 

유지

합니다.

 

동할 


마음이 

몸돌아봄을 

하지 

않으면


정신이 

나가서 


먹통이 

되고,

무명이 

되어


심심하거나, 

지겹거나,

따분하거나, 


허전함이라는

바이러스에 

오염

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몸을 

놀리는 

동작을

지속적으로 

구경하여야


악성 

바이러스에 

먹히지 

않습니다.

 

어떤 

구경이 

좋다한들


자기가

자기 

몸놀리는 

구경에


비할 

바가 

없습니다.

 

자기 

몸의 

움직임을

구경하고 

있으면


절대로 

무료하거나

심심하지 

않고


지겹거나 

따분하지 

않고


허전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관심과 

애정과 

활기가

 

생깁니다.

 

옛사람들은

몸을 

소에게 

비유하고


마음을 

소를 

모는 

사람에게 

비유하고


호랑이를 

바이러스에 

비유하여


호랑이를 

만났을 


주인이 

도망가면


소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고


주인이 

소를 

지키고 

응원하면


소가 

호랑이에게 

이긴다고 

하였습니다.

 

심지어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을 

남기기까지 

하였습니다.

 

삶의 

요체는


몸으로부터 

나갔던

정신을 

차려


숨죽여봄으로


정신을 

들게하여


몸과 

마음을 

돌보며

살아가는 

입니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는


아리랑의 

가사도


이 

점을 

노래한 

입니다.

 

정신이

몸을 

여의지 

않는


삶을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