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01. 숨죽여봄 수행법(3)

유종열
2022-02-03
조회수 21


봄101. 


숨죽여봄 

수행법(3)



1.

하늘을 

믿고 

맡기는 

단계로 

진입

 

a. 

숨죽여보면

생각이 

비워져

하늘이 

열리고


하단전에서 

중심이 

잡히면


저절로 

호흡이 

이루어지는 


단계를


하늘을 

믿고


호흡을 

하늘에 

맡기는 

단계

입니다.

 

b. 

무위적인 

호흡으로 

전환하는


수행의 

단계

입니다.

 

c. 

여기에서

오랫동안

하늘의 

순리자연한 

호흡을

배우고 

터득이 

되면


더 

이상 

감나무 

밑에서

감떨어지기를 

기다리고 

바라는


수동적인 

태도에서 

한걸음 

나아가


무위적인 

호흡과

유위적인 

호흡이 

상충되지 

않은

경지에 

도달하게 

되면

 

 

2. 

무위에서 

유위로 

돌아오는 

단계

 

a.

유무에 

구애받지 

않고


유무를 

초월하게 

되면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자각이 

와서

(人乃天)

 

점차 

수동적 

소극적인 

호흡은


능동적 

적극적인 

호흡이

늘어가게 

됩니다.

 

b.

유위적인 

호흡을 

하여도


무위적인 

호흡의 

효과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자증되면


유무로 

나누어지기 

이전의

하나인 


주체성이 

섭니다.

 

c. 

호흡을 

주시하는 

나와


호흡을 

행하는 

행위자인 

하늘이


둘이 

아니고

하나가 

되면


능동과 

피동이라는

이분법적인 

주종관계가 

무너져


자유자재하게

(自由自在) 

됩니다.

 

 

3.

하늘을 

믿고

하늘에게 

호흡을 

맡겨보는

무위법을 

반드시 

겪어보아야 


단전호흡법을 

터득하여


유무를 

초월한

단전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a. 

저절로 

되어지는 

호흡을

지켜봄으로


호흡의 

이치를 

터득한 

연후에


호흡을 

주도할 

수 

있게 

됩니다.

 

b. 

이렇게 

되면


하늘이 

하는 

호흡이나


내가 

하는 

호흡이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c. 

이렇게 

되면


하늘이 

나이고

내가 

하늘입니다.

 

d.

이렇게 

되면


무위의 

호흡,


저절로 

이루어지는

하늘이 

행하는 

호흡이나


유위의 

호흡,


의도적 

자각적으로 

이루어지는

내가 

행하는 

호흡이


간격이 

없고

차별이 

없어


딱들어

맞는 

하나

입니다.

 

e. 

하나가 

되어야

음양 

수화의 

기운을

잡아돌리는


천지의 

운행이 

가능하여


낮과 

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무궁하게 

순환하는 

가운데


바람이 

불고, 

구름이 

끼고,


비가 

오고, 

눈이 

내리고,


꽃이 

피고, 

새가 

울고,


사람이 

잘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