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09. 도는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데에 있다.

유종열
2022-01-25
조회수 19



봄109. 


도는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데에 

있다.



우주에 

있어서 

도란


아니 

계신곳이 

없고


사람에게 

있어서 

도는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데에 

있습니다.

 

정할 

때에 

도는


숨죽여봄에 

있고


동할 

때에 

도는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데에 

있습니다.

 

도, 

정신은

무형한지라


나가고 

들어옴이 

없습니다.

 

정신의 

속성은

순수의식이요 

감각이고


육체의 

속성은

생각과 

감정입니다.

 

정신을 

깨달음은 

없지 

않으나


깨닫고도

몸과 

마음을 

보살피지 

않으면


깨닫지 

못한 

것과 

같고


깨닫지 

못하여도

몸과 

마음을 

보살피며 

살면

깨달음

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도란 

깨닫고 

못깨닫고가


상관

없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도란


정신이 

작용하는 

곳에

있기 

때문

입니다.


작용한다는 

것은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입니다.

 

정신은 

이미

각자에게 

존재하느니 

만큼


새삼스럽게

깨달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존재하기에


깨달으려고 

하면


결코 

깨닫지 

못합니다.

 

텅비고 

고요하고 

맑고 

밝은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므로


깨닫기도 

어렵고


깨닫고 

알아보았자


쓸 

줄 

모르면


고독과 

허무라고 

하는


근본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물샐틈없이 

간단없이


몸과 

마음을 

늘 

비춤으로


보살피지 

않으면


고독과 

허무가

당장 

쳐들어오기 

때문

입니다.

 

그러므로

깨달음이 

문제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정신의 

기능을

행사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깨달음만을

추구하는 

것은


잘못된 

입니다.

 

정신이

몸과 

마음을 

깨닫는 

능력은


이미 

존재합니다.


정신을 

깨달아야


정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몸과 

마음을 

돌보고 

보살피면


되는 

입니다.

 

정신이 

이미 

존재하므로


깨달음 

같은 

것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깨달음은 

없습니다.

 

정신의 

능력을 

발휘할 

때에


정신이 

면면약동

(綿綿躍動) 

하면서


정신이 

존재합니다.

 

설사 

정신을 

깨닫는다고


자동적으로

정신의 

능력이

발휘되지 

않기 

때문

입니다.

 

정신을 

깨닫고도


정신의 

능력을 

발휘할 

줄 

모르면


그 

사람은 

눈 

먼 

부처에 

불과합니다.

 

깨달으나 

못깨달으나


비추어 

보살피는

능력을 

발휘함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늘봄의 

생활을 

시작하기만 

하면


자연 


정신이

텅비고 

고요하고 

맑고 

밝다는 

것을


깨닫기 

마련이기 

때문

입니다.

 

그렇게 

하면


인간의 

근본고인


고독과 

허무의 

문제가 

해결되어


대해탈의 

경지를 

누립니다.

 

정신이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곳에


정신이 

존재하여


정신을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