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82. 무문관 제27칙 불시심불(不是心佛)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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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82. 

무문관

제27칙 


불시심불

(不是心佛)



본칙:

 

남전스님에게 

어느때 

중이 

묻기를


사람에게 

설하지 

못하는 

법이 

있습니까?


남전스님께서 

있다고 

말하였다.


중이

다시 

묻기를


어떤 

것이 

사람에게

설하지 

못하는 

입니까?


남전스님이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고, 


(物)도 

아니다.


라고

했다.

 

 

 

현상에

대하여는 

말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본질에 

대하여는 

말로 

명이 

불가합니다.

 

형이하학은

모양이 

있고, 

색깔이

있고, 

부피가 

있고, 

무게가 

있어


말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형이상학은

모양도 

없고, 

색깔도 

없고,

 

부피도 

무게도 

없으므로


말로 

어떻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생각에서

나온 

말로는 

설명이 

불가하고


감각이 

열려 

영감이 

발로되어야


직접 

보고 

체험하여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진을 

찍어 

보여줄 

수 

없습니다.

 

물성은 

말로 

설명이 

가능하고 

소통이 

되지만


영성은

감각으로 

직접 

느껴 

보아야 

소통이 

됩니다.

 

자!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고, 


물도 

아닌 

것을


당장 

깨달으셨습니까?

 

감각은 


설명을 

들어서 

아는 

데에 

있지 

않고


직접 

감각하여

보고 

느끼고 

앎에 


의의가 

있습니다.

 

생각의

모드가 


감각의 

모드로 

전환하려면


부정적인

생각이 

하나도 

어른거리지 

않아야


순수의식인 

감각이 

발로됩니다.

 

감각이 

발로되어야


영감으로 


영성 

정신 

감성을 

감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