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87. 발디딜 곳이 없고 손으로 잡을 곳도 없고 기댈 곳도 없는 곳

유종열
조회수 9



봄87. 

발디딜 

곳이 

없고 

 

손으로 

잡을

곳도 

없고 


기댈 

곳도 

없는 


우리 

몸에 

항상 

임재하고 

있는


정신은


허공성(虛空性)

인지라


마치 

절벽 

앞에 

선 

것 

처럼


아찔하여


두려움을 

느껴 

피해버립니다.

 

낭떠러지를 

보면


어떤 

것이 

느껴지느냐고 

물으면


두렵다고 

대답합니다.

 

왜 

두려우냐고 

다시 

물으면


대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두렵다는 

사실을 

감지하고는


더 

이상 

바라보고 

조사하고

발견하려고

하지 

않으므로


외면해

버리기 

때문

입니다.

 

이 

문제를 

규명하려면


다시금 


자기가 

절벽 

앞에

보아야 

합니다.

 

상상으로도

그렇게 

하지 

못할 

정도로


두려움을 

상대하기 

싫어


멀리 

합니다.

 

두려움을 

멀리하지 

않고


가까이 

상종할 


두려움의 

실체를 

조사하고

감각하여야


발견이 

가능하고


두려움과 

친근해지고


두려움이 

이상


두려움이 

아니게 

되어


허공을 

받아

들입니다.

 

허공성인 


영성,

 

정신을 

보면


왜 

두려움을 

느끼는가?

 

발디딜 

곳이 

없고,


손으로 

잡을 

데가 

없고,


기댈 

곳이 

없기에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자기 

자신이 


허공성이 

됩니다.

 

허공으로 

뛰어내림인 

입니다.

 

공중부양인 

(空中浮揚)

입니다.

 

100척 

간두에서 

진일보함인 

입니다.

 

그렇긴 

하나 


사실은

이전에

이미 


몸이 

허공 

속에 

있는

입니다.

 

허공 

속에 

있으면서


허공으로 

부터 

숨는다는 

것이


어리석습니다.

 

그리하여

허공,

정신, 

하나님을 

영접하여


도망자 

신세를 

끝장 

내어


근심 

걱정 

불안 

공포로부터 


벗어납니다.

 

발디딜 

곳도 

없고,

손으로 

잡을 

곳도

없고,

기댈 

곳도 

없는,


무일물(無一物) 

자리,


영성, 


정신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여


(怯)없는 

사람이 

됩니다.

 

이미 

죽어보았기에

더 

이상 

죽음이 

미지의 

사항이 

아니어서


더 

이상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죽어 

있는 

가운데 

살고


사는 

가운데 

죽어있는 

입니다.

 

거듭난 

인생입니다.

 

천상천하

(天上天下)

유아독존 

(唯我獨存)

입니다.


이렇게 

되면


나약한 

의존적인 

성향이 

사라져


막강한 

에너지로 

바뀌어집니다.

 

대긍정의 

에너지로 

바뀌어집니다.

 

무한허공이 

제 

집이므로

부자장자이고


고요하여 

평화를 

누리고


화안하여 

생기와 

활기로 

충만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전무해지면


긍정적인 

생각을 

내어

하고싶고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창조가 

가능해집니다.

 

드디어

사람이 

곧 

하늘입니다.


인내천

(人乃天)

입니다.

 

사람의 

완성이요,


사랑의 

완성이요,


삶의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