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51. 무문관 제5칙 향엄상수(香嚴上樹)
봄51.
무문관
제5칙
향엄상수(香嚴上樹)
본칙:
향엄스님이 말하기를
사람이 나무에 올라가
입으로 나무가지를 물고
손은 나뭇가지를 거머잡지 않고
발은 나무를 디디지 않고 있을 때
나무아래에 사람이 있어
진리가 무엇인지를 물었는대
대답하지 않는다면
물은 사람의 뜻을 거슬리게 되고
대답하자니
떨어져 죽을 터이니
이 때 어떻게 대할 것인가?
생각의
모드에서
현상을
보면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없는
궁지를
만나면
꼼짝달싹하지
못합니다.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갈
것인가?
계곡길을
택할
것
인가를
생각으로
결정하려고
하면
능선길은
확트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으나
한편으로는
계곡길의
아늑한
분위기를
맛볼수
없어
이원성에
걸려
쉽사리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에는
능선길로
갈것인가?
계곡길로
라는
선택하는
생각을
비우고
무작정
걷다가
발이
가는
데로
가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두길을
한꺼번에
수가
바에는
어느
길을
선택하더라도
손해
볼일이
아닙니다.
선택하여도
손해보지
않을
일인대도
모드에서는
꽉
막혀
어쩔
줄
모릅니다.
양자택일
하려는
비우면
감각의
모드가
됩니다.
되면
편안한
가운데
몸이
저절로
알아서
합니다.
육체에서
일어나는
맞서는
두가지
보고
알아차리고
감각하면
두
가지
생각이
텅비어져
문제
자체가
사라집니다.
이
공안을
맞아
양자택일의
돌아가
답답하고
괴로워지면
모드인
상태이고
마음이
비워져
물음이
사라지면
모드로서
허구성과
욕심에
끄달리지
않는
진일보한
깨어난
정신의
소유자입니다.
자
어떻게
대할
것입니까?
우리는
나무
위에
매달려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
손으로
잡거나
발을
디딜
곳이
전무한
허공중에
있는
몸
입니다.
봄51.
무문관
제5칙
향엄상수(香嚴上樹)
본칙:
향엄스님이 말하기를
사람이 나무에 올라가
입으로 나무가지를 물고
손은 나뭇가지를 거머잡지 않고
발은 나무를 디디지 않고 있을 때
나무아래에 사람이 있어
진리가 무엇인지를 물었는대
대답하지 않는다면
물은 사람의 뜻을 거슬리게 되고
대답하자니
떨어져 죽을 터이니
이 때 어떻게 대할 것인가?
생각의
모드에서
현상을
보면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궁지를
만나면
꼼짝달싹하지
못합니다.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갈
것인가?
계곡길을
택할
것
인가를
생각으로
결정하려고
하면
능선길은
확트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으나
한편으로는
계곡길의
아늑한
분위기를
맛볼수
없어
생각의
이원성에
걸려
쉽사리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에는
능선길로
갈것인가?
계곡길로
갈것인가?
라는
선택하는
생각을
비우고
무작정
걷다가
보면
발이
가는
데로
가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두길을
한꺼번에
갈
수가
없는
바에는
어느
길을
선택하더라도
손해
볼일이
아닙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여도
손해보지
않을
일인대도
생각의
모드에서는
꽉
막혀
어쩔
줄
모릅니다.
양자택일
하려는
생각을
비우면
감각의
모드가
됩니다.
감각의
모드가
되면
편안한
가운데
몸이
저절로
알아서
합니다.
육체에서
일어나는
맞서는
두가지
생각을
보고
알아차리고
감각하면
두
가지
생각이
텅비어져
문제
자체가
사라집니다.
이
공안을
맞아
양자택일의
생각이
돌아가
답답하고
괴로워지면
생각의
모드인
상태이고
마음이
비워져
물음이
사라지면
감각의
모드로서
생각의
허구성과
욕심에
끄달리지
않는
진일보한
깨어난
정신의
소유자입니다.
자
어떻게
대할
것입니까?
우리는
나무
위에
매달려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
손으로
잡거나
발을
디딜
곳이
전무한
허공중에
있는
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