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53. 존재와 생명의 법칙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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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53. 

존재와 

생명의 


법칙


이것을

쉽게 

말하면


본성이니 

본심이니

정신이라고 

말합니다.

 

종교에서는

하느님이니 

부처님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철학에서는


형이상학(形而上學)

이라고 

합니다.

 

형이상학이란


현상적 

물질적으로

존재하는

물성을 

다루는

형이하학(形而下學)에 

비해


본질적 

영적으로 

존재하는

영성을 

다룬다고 

해서


형이상학(形而上學)

이라고 

합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정신이 

형이상학이고


육체가 

형이하학인

셈입니다.

 

그러나

정신과 

육체가

별도가 

아니고


양인 

육체가 

있는 

곳에


음인 

정신이 

있고


음인 

정신이 

있는 

곳에


양인 

육체가 

맞물려 

돌아갑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형이하학적인 

육체와 

더불어


형이상학적인 

정신을 

지닌

존재입니다.

 

정신이

육체를

돌볼

육체가

실존하고


육체가

실존할 

정신도

실존하여


영육쌍전(靈肉雙全)

입니다.

 

정신이 

육체를 

보고 

살피고

알아차리고 

감각하지 

않으면


정신이 

나가


먹고 

사는 

형이하학적인 

삶에 

그쳐


고등동물에 

그칩니다.

 

만물의 

영장이 

되려면


정신이 

중심을 

잡아 

돌려


육체를 

항상 

비추어

줄 


존재와

생명의 

근원인


정신을

깨닫습니다.

 

형이하학적인 

측면에서는


육체의 

속성인 

생각을 

통해


일편단심 

일심으로


정신에게 

충성(忠誠)을 

다하는 

한편


형이상학적인 

측면에서는


정신의 

속성인 

감각을 

통해


일편단심 

무심으로


육체를 

사랑으로 

보고 

살피면서 

비추어

부창부수(夫唱婦隨)가 

되도록 

하여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생각과 

감각,


양과 

음,


육체와 

정신,


물질과 

본질,


실존과 

본질이


쌍으로 

존재하면서 

돌아갈  


형이하학과 

형이상학이 

분리되지 

않고

공존하여


영과 

육이 

쌍전합니다.

 

이것이


존재와 

생명의 

법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