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54. 

어리석음이란?

어리석음이란

생각의

이원성에 

의해

능선

길과 

골짜기 

길을 

앞에 

두고

두갈래 

길중 

하나를 

선택함에 

있어

두가지 

행로를

한몸으로 

한꺼번에 

누리려는

어리석은 

욕심이 

발로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스스로 

궁지에 

몰리는 

현상입니다.

혹은

대중 

앞에 

말을 

하거나 

노래를 

부를 

때

자기를 

돋보이게 

잘 

하여

남들에게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흔들리고 

떨려서

오히려 

잘

하지 

못하게 

되는 

현상

역시 

어리석음입니다.

다 

같은 

생각이라도

가능한 

생각을 

하는 

것은

욕심이

아니고 

지혜이고

불가능한 

생각을 

하는 

것이

욕심이고 

어리석음입니다.

어느 

길을 

택하든 

장단이 

있는 

것이며

한몸으로

두가지 

길을 

동시에 

갈 

수는 

없는 

일이므로

어느 

길이든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생각으로는 

한가지를 

선택하기가 

어렵고

감각이래야 

그 

때 

기분이나 

컨디션에 

따라

즉각 

선택이 

이루어지고

선택한 

이후에는 

아무런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자기를 

남에게 

잘 

보이게 

하여

돋보이게 

하려는 

것이 

욕심

입니다.

자기가 

지닌 

실력만큼만 

발휘할 

수 

있는 

법인대

욕심을 

낸다고 

실력 

이상이 

나올 

수는 

없으니

역풍을

맞아 

사시나무

떨리듯

떨려

오히려 

제 

실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니

어리석음

입니다.

매번 

떨리고

있는 

실력도 

제대로 

발휘 

못하면서도

과도하게

바라는 

욕심

때문이라는

사실도

깨닫지 

못하고

그것이 

어리석음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릅니다.

자기와 

남을 

비교하여

자기 

보다 

많이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면

욕심이 

생겨

스스로 

불행합니다.

자기

보다 

못한 

사람이 

얼마든지 

있고

그들은

불행하지 

않는대

저

혼자 

만들어 

불행합니다.

어리석음이란

욕심 

때문에 

생기는 

것이고

어리석음 

가운데 

어리석음인 

줄 

몰라

언제까지나 

되풀이하면서

윤회합니다.

자기 

안에서

어리석은

욕심이

일어나는

현장을

감각으로 

직관으로

한번이라도

발견하고 

깨달아야

어리석음이 

반복되는

윤회의 

사슬을 

끊을 

수 

있습니다.

욕심이 

담박하고

어리석음이 

없으면

순리자연하여

궁지에 

몰리지도

않고

떨리지도 

않고

불행하지도 

않아

지혜롭다고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