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2. 육체를 감각하는 순간 정신이 듭니다.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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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42. 

육체를 

감각하는 

순간 


정신이 

듭니다.



정신은 

항상 

존재하고 

있어


알게

모르게 


누구나 

다 

알고 

있으나


무덤덤하다고 

여겨


고작 

못마땅하고

심심하다고 

생각할 

입니다.

 

그리하여


무척 

좋고 

기쁜 

것을 

꿈꾸고 

추구하느라고


정신을 

상놈취급을 

하여

무시하고 

버린 

가운데


생각으로 

천당극락을 

찾아 

헤메고 

방황합니다.

 

그러므로

손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감각하면서


손을

들어올리는 

생각 

행위자도 

없고


손이라고 

하는 

대상도 

따로 

없다는 

사실을

주시하고 

감각하여


좋아서 

죽을 

지경이고


나빠서 

죽을

지경이 

아닌


무덤덤하고

여여한 

것이야 

말로


본성이고 

천당극락이고

더 

할 

나위없이 

좋아


살만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생각으로는 

좋고 

나쁜 

것이 

있으나


감각으로는 

무덤덤하여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본심을


누구나

지니고 

있습니다.

 

정신이 

육체를

감각하는

동안은


정신이 

든 

본심의

상태입니다.

 

정신이

차려진

상태에서는


잡념도

없고

번뇌망상도 

없는


천당

극락

입니다.

 

육체를 

감각하는 

무덤덤한 

상태야말로


내가 

누려야

할 

최선임을 

안다면


더 

이상 

생각으로

추구하고 

찾는 

일이


중단되고


육체를 

감각하여 

육체를

놓치지

않는 

삶을


살지 

않을려야 


살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정신이 

나가도 

나간 

줄 

모르고


정신이 

들어와도 

들어온 

모르는

것이


중생

입니다.

 

그러므로

정신이 

육체를 

감각하여


정신이 

들어온

다음


다시는 

나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육체를 

감각하는

깨어사는 

삶,


정신차리고 

사는

삶을

영위합니다.

 

정신을 

차려


정신이 

육체를

주시하고 

감각하며 

살겠다는

옵션이 

있으면


깨어난 

자이고


옵션을 

망각하면


잠든 

가운데 

악몽을 

꾸는

중생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이미


정신은 

차려져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정신은

무한하고 

영원하여

완전무결하다는 

것을 

압니다.

 

정신은

본연의

나이고,

대아이고,


본성

입니다.

 

이것을 

깨달으면


근심 

걱정

불안 

공포가

없어


삶은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