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4. 

옵션은 

정신머리

입니다.

무형한 

정신을 

유형한 

생각으로는

깨달을 

수 

없습니다.

무형한 

감각이라야

정신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생각은 

물질인지라

물질현상에 

대하여

유용한 

도구일 

뿐

입니다.

그리하여

생각의 

힘으로

물질을 

개벽하였습니다.

정신의 

개벽은

감각의

힘으로

합니다.

정신의 

권리와 

의무는

육체를

한시라도 

놓치지 

않고

돌보고 

주시하고 

알아차리며

감각하여

거느리고

다스리고

부리고 

쓰는 

것

입니다.

생각을 

위주로

감각을 

억누르는 

가운데

물질에

끄달리고

집착하여

지내는

바람에

정신을 

잃어버리고

육체를 

잃어버려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무명중생이 

되었습니다.

잡념과 

번뇌망상에

끄달리며

괴롭게 

사는 

무명중생을

면하려면

자기의

육체에

대한

감각을 

하지

못하고 

사는

무딘 

감각을 

살려내어

자기의 

육체를 

끊임없이 

감각하여

잠재된

감각을 

살려

내어야

합니다.

생각은 

물질인지라

육체에 

속하여 

있고

감각은 

본질인지라

정신에 

속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깨달으려면

육체에 

대한

감각을 

하여야 

합니다.

누구든지

옵션만 

걸면

자기의 

육체를

순간적으로는 

감각할

수 

있습니다.

옵션을 

까먹는 

바람에 

중간에 

끊겨

다시금 

육체를 

감각하지 

못하게 

됩니다.

옵션이 

바로 

정신머리

입니다.

항상 

옵션을 

잊지 

않고 

성성하면

정신이 

차려지고

정신이 

무엇인지 

감각하여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옵션이 

있는 

사람이냐 

아니냐

그것만이

잠든 

사람이냐 

깬 

사람이냐가

결판납니다.

육체를 

감각하는 

동안은

아무 

문제가 

없어

니르바나(nirvana)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