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2. 정신 차리는 법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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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22. 

정신 

차리는 


정신 

차린다는 

것은


나갔던 

정신을

들게하는 

입니다.

 

정신이 

나갔다는 

것은


몸이

존재하는

지금 

여기의 

현실공간을 

떠나


과거나

미래라고 

하는 

가상공간으로

떠돌아 

다니면서


과거에 

대하여 

판단

평가 

심판으로

자해행위를 

하거나


미래에 

대한 

유추로


근심 

걱정 

불안 

공포로


두려워하는

번뇌망상을

일으킴

입니다.

 

이러한 

상태를 

맞아


정신이 

들게 

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앉아있을 

때는 

호흡을 

감각하면

되고


움직일

때는

움직임을

감각하여

감각이 

지속되면


생각이 

멈추어

집니다.

 

나갔던

정신이 

들면


대내적으로 


자기의 

몸에 

대한

감각은 

물론


대외적으로 


천지만물에 

대한 

감각이 

명료하여


감각이

활짝 

열려


내외명철(內外明徹)

입니다.

 

그러므로

몸을 

떠나면 


정신이 

나갔다고

하고


몸으로

돌아오면 


정신이 

들었다고

하고


정신이

든 

것을 

일러 


정신을 

차렸다고 

합니다.

 

몸에 

대한 

감각이

없을

때가


정신이 

나갔을 

때이고


몸에 

대한 

감각이 

있을 

때가


정신이 

든 

입니다.

 

생각으로 

과거나 

미래로 

가거나


눈이나 

귀로 

외부로

향하더라도


동시에 


몸에 

대한 

감각이

있으면


정신이

나간

것이 

아니고


정신을 

차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몸을 

떠나지

않는 

것이


정신차리고 

입니다.

 

정신을 

차리면


생각이 

멈추어져


두뇌가

텅비고 

고요하고

화안하여


외롭지 

않고,

쓸쓸하지

않고,


지겹지 

않고,

그립지 

않고,


우울하지

않고,

허전하지 

않고,


슬프지

않고,

두렵지 

않고,


괴롭지 

않습니다.

  

정신을 

차리면


문제가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