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27. 정신과 몸과 마음이라는 항열(行列)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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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127.

정신과 

몸과 

마음이라는


항열

(行列)


정신이 

몸을 

낳고


몸이 

마음을 

낳아


태양이 

지구를 

낳고


지구가 

달을 

낳아


돌아가듯이


정신이 


몸을

저절로

잡아

돌리며

부리고

쓰는 

줄 

몰라


마음이 

몸을 

잡아돌려

부리고 

쓰려다 

보니


마치 

달이 

지구를 

잡아돌려

부리고 

쓰려는 

형국이 

되어


쓸데없는 

헛고생을 

하고 

삽니다.

 

정신을 

사람이라면


몸은 

(牛)이고


마음은 

원숭이입니다.

 

여기에서

몸을 

두고 

마음이 

정신에게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원숭이가 

아무리 

노력하여도


몸을 

부리고

쓸 

수 

없다는 

사실을 

자각할 


정신에게 

몸을 

양보하고 

물러남으로서


부질없는 


몸에 

대한 

쟁탈전은 

끝이 

납니다.

 

원숭이가 

몸의 

주인되기

위해


백방으로 

시도한 

끝에


이미 

정신이

몸을

부리고 

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불가능하고 

불필요한 

시도라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


마음인

가아가


정신인 

진아에게

순복

(順服,surrender)

할 


손자녀인 

마음이


조부모인 

정신과


부모인 

몸에게 

효도를 

하게 

됩니다.

 

마음은 

유형한 

의식이라면


정신은 

무형한 

무의식인지라


마음은 

정신을 

의식하지 

못하다가


자기가 

몸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순간


무의식이었던 

멍텅구리

정신을 

믿어


의심치 

않게 

됩니다.

 

인생은 

가아인

마음 

원숭이가


몸의 

주인인

정신노릇하려는 

과정을 

통하여


소아가 

진보발전을 

도모하여

궁극에 

이르러


이미 

정신이 

몸의 

주인노릇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깨어나


철이 

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서열과 

항열을 

모르고 

무시하여


백방으로 

몸의 

주인노릇을 

추구하다가


불가능하고 

불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

포기하므로서


서열과 

항열이 

바르게 

서게 

됩니다.

 

질서가 

바로 

잡힘으로서


주인인 

정신이


행위자로서

몸을 

장악하여 

부리고 

쓰고


몸을 

보살피는 

마음이


주시자로서

몸동작 

하나 

하나를 

비추어


구경하면서 

놀게

되어


음양합일이 

되고

음양합덕이 

되어


인생은

즐겁고 

재미있는

놀이로 

변합니다.

 

그리하여

지구인 

몸은


태양의 

빛과 

에너지로

살리고 

움직이는 

한편


움직이는 

몸을 

동시에


달빛으로 

비추어 

줌으로


몸을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