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93. 무한허공을 늘 본다는 것은?

유종열
조회수 10



봄93. 

무한허공을 

늘 

본다는 

것은?


육체본위 

생각위주의 

삶에서는


내면의 

무한 

허공을 

만나면


발을 

디디지 

못하고


팔로 

거머쥘 

곳이 

없고


몸을 

기댈 

곳이 

없어


조건반사적으로

외면하고 

도망가 

숨기가 

바쁩니다.

 

심심하다 

허전하다는 

생각이 

일어나는 

찰라


거기에 

마주하는 

허공으로부터

눈을 

돌려 

외면하거나


다른 

생각을 

일으켜 


허공을 

덮어버리거나


놀이나

일에 

빠져 

가상공간에 

숨어버리지 

말고


우리가

이미 

무한 

허공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진실과 

사실을 

받아들여


허공의

품에 

안기면


동물성 

귀신성을 

벗어나 


인성을 

회복하여


사람을 

완성하는 

일이고


일편단심 

허공으로부터 

한눈 

팔지 

않으니


사랑의 

완성이 

되고


허공성인 

의식의 

스크린에 

그림을 

그려


삶을 

창조하는 

권능을 

발휘할 

수 

있으니


삶의 

완성입니다.

 

깨닫는다는 

것은


멀리 

있는 

진실이 

아닌


아주 

가까이 

있는

허공이라는 

진실과 

사실을

외면하지 

않고


눈을 

뜨고 

보고

받아들이는 

입니다.

 

그렇게

영접하기만 

하면


본질인 

무한허공과


현상인 

육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스스로

판단 

평가 

심판을 

받지 

않고


근심 

걱정 

불안 

공포가 

없어져


대립 

갈등 

투쟁의 

삶으로 

부터 

벗어나


해탈하게 

됩니다.

 

무한 

허공을 

늘 

보면서

무한대인지라


테두리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무한소인지라


안으로 

낱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무일물(無一物)

인지라


청정함을 

확인하고


청정하기에

무한허공을 

가득채우고 있는

광명을 

확인하는 

것이


여의주인 

허공을 

손에 

거머쥐고

노는 

재미가


끝이 

없으니


이른바 

삼매를 

즐깁니다.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무한대)

(分)의 

x는 


제로(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