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95. 허공에 칼날이 서야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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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95. 

허공에 

칼날이 

서야


무한허공 

가운데

별들이 

운행되려면


중심축이 

잡혀야 

합니다.

 

태양계의 

중심은

태양으로서

지도리(軸)가 

서서

행성들을

잡아당겨줌으로서

운행이 

되고

 

은하계에도

중심축이 

있어

은하계가 

운행되고

 

전체 

우주가

돌아가기 

위해서도


우주의 

중심이 

있어서

안으로 

잡아당겨줌으로서

우주가 

운행됩니다.

 

이와같이

우리도 

삶을 

운행하려면


정신의 

무한허공에

대중(大中)을 

잡아


중심축이라고 

하는

칼날이

서야 

합니다.

 

칼날이 

서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궤도를 

이탈하지 

못하게


잡아당김으로서

삶을 

제대로  

운전합니다.

 

우리가 

삶의 

주인이 

되려면


밖으로 

흐트러져

나가는 


원심력을


안으로

잡아당기는


구심력 

집중력을 

발하여야 

합니다.

 

팽이가 

계속

돌아가게 

하려면


계속 

팽이를 

쳐주어야 

하듯이


우리도 

항상 

안으로 

잡아당기는


구심력 

집중력을 

행사하여야 

합니다.

 

허공에 

칼날이 

서면


돌로  

생각을 

눌러놓은 

것과 

같아


머리에 

중압감이 

느껴지면서


테두리가 

없는 

무한대한 

공간과


낱이 

없는 

무한소의 

공간이


바탕으로 

뜹니다.

 

그렇게 

하여


허공에 

칼날이 

섭니다.


허공에 

칼날이라고 

하는


지도리(軸)가 

서야


무한허공 

가운데

중심이 

잡혀


궤도를 

이탈하지 

않는


운행이 

가능합니다.

 

칼날이 

선다는 

것은


무한허공에

지도리가 

선다는 

입니다.

 

여기에

이르면


생각으로 

이루어진


어떠한

방편에도 

의지하지 

않고


정신의 

속성인 


감각으로


안으로 

잡아당기고 

모으는


집중력을

바로 

행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르면


수행이 

따로 

없고


생활이 

수행이고


수행이 

생활이 

됩니다.

 

무시선

(無時禪)

무처선

(無處禪)

이란


이를 

두고 

하는 

입니다.

 

칼날이 

서면


참으로 

살아있는 

것이고


칼날을 

세울 

줄 

모르면

 

살아도 

산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