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84. 영성(靈性)의 광명과 물성(物性)의 광명

유종열
2022-06-08
조회수 17



봄84. 


영성(靈性)의 

광명과


물성(物性)의 

광명



영성의 

광명은


어둡지도 

않고


밝지도 

않은 


빛으로


무한의 

공간을 

가득 

채우되


빛의 

발원지가 

따로 

없어


무한 

공간 

자체가 


발원지

입니다. 

 

물성의 

광명은


태양이나 

전등과 

같이


일정한 

형태와 

테두리가 

있어서


유한한 

공간을 

비추는


일정한 

크기와 

모양이 

있는


빛의 

발원지가 

있어서


밝기가 

서로 

다릅니다.

 

영성의 

광명은


무한한 

공간 

자체가 

발원지로서 


밝기가 

다르지 

않고 


변하지 

않는


은미(隱微)하고 

알맞은


신령(神靈)한 

광명입니다.

 

영성의 

광명은

비추되 


그림자가 

생기지 

않고


물성의 

광명은

비추면 


반드시 

그림자가 

생깁니다.

 

영성의 

광명은


쓰고 

써도 


닳지 

않는


무한 

에너지이고


물성의 

빛은


시간이 

갈수록 


닳아 

없어지는


한정된 

에너지입니다.

 

물성의 

광명은


눈을 

떠야 

보이지만


영성의 

광명은


눈을 

뜨나 

감으나


한결같이 

보입니다.

 

물성의 

광명은


영성의 

광명이 

있기에


존재합니다.

 

영성의 

광명이 


근원이 

되어


천지만물 

우주만유가


창조되고 

유지되고 

소멸합니다.

 

영성(靈性)의 

광명이 


(動)하여


물성(物性)인 


태양의 

광명을 

만들어


시간을 

굴리면서


현상계가 

벌어집니다. 

 

보이지 

않는


내면의 

하늘에 

가득찬


영성의 

광명을 

깨달아


한정된 

에너지로 

돌아가는


현상의 

자기를


치유하고 

구원합시다. 



2011.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