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76. 무한성과 영원성을 상상하는 것과 실지로 봄의 차이

유종열
2022-06-16
조회수 18



봄76. 


무한성과 

원성을 


상상하는 

것과 


실지로 

봄의 


차이



무한성과 

영원성을


상상으로 

설정하면


생각이 

본위가 

되어


감각이 

죽어


지금 

여기의 

현상인


몸과 


주변에 

대한


감각을 

할 

수 

없어


상신실명이 

(喪身失命)

되어


동태

눈깔이 

됩니다.

 

그러므로


몸과 

주변에 

대한


현상에 

대한


감각의 

대중이 

잡힌


독수리의 

눈이 

된 

다음이라야


영안이 

떠져


무한성과 

영원성이 

보입니다.

 

육안으로 


눈에 

보이는


현상을 

봄과 

동시에


제3의 

눈, 


영안으로


눈으로 

보이지 

않는


본질을 

보아야


본질과 

현상이


댓돌맞듯 

맷돌맞듯


딱 

들어맞아


하나가 

됩니다.

 

그렇게 

되어야


유한한 

가운데 


무한하고


무한한 

가운데 


유한하여


공간의 

합일이 

이루어집니다.

 

공간의 

합일이 

이루어져야


그 

공간은


본래부터 

존재하는 

것이고


항상한 

것으로


부서지지 

않는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그렇지 

않고


상상으로 

설정한


무한성, 

영원성,


본질이라고 

하는 


가상공간을 

보고


상신실명한 

(喪身失命)

가운데


지식으로


이것은 

본래 

존재한다고

말하면


망상이지 


깨달음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변하지 

않는 


본질이 

아닌


변하는 

경계를 


취한 

것인지라


돈오돈수가

(頓悟頓修)  

이루어지지 

않고


일득영득이  

(一得永得)

되지 

않아


시원하고 

화안하고 

고요함을

잃어버려 


누리지 

못합니다.

 

생각으로


무한성과 

영원성을 


상상하는 

것과


감각으로


무한성과

영원성을 


직접 

보는 


차이가


이와

같이 


천지현격

(天地懸隔)

입니다.



2011.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