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64. 이미지로서의 몸과 감각으로서의 몸

유종열
2022-06-28
조회수 16



봄64. 


이미지로서의 

몸과 


감각으로서의



생각을 

통한

이미지, 


(相)으로서의 

몸은


지금

여기 

존재하는


실존의 

몸이 

아닌


가짜의 


허깨비 

몸입니다.

 

실제의 

몸은


감각을 

통하여


느낌으로 

포착하는 

몸입니다.

 

그러므로


전체에 

대하여 


감각으로


자기 

몸을 

느끼지 

못하고


생각으로 

이미지로 


(相)으로 

그려놓은


자기 

몸을 


자기로 

삼는다는 

것은


몸이 

없이 

존재하는 


귀신과 

같습니다.

 

자기

몸을

놓치고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입니다.

 

60조

세포로

말하면


주인 

주님을 

잃어버린


고아 

영아와 

같습니다.

 

허깨비 

몸을 


자기 

몸으로

삼고 

살면


60조 

세포와 

소통이 

안되어


단절되고 

막히어


세포는 


주인과 

소통하기 

위하여


병이 

들어 

드러누움으로써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는 


주인을

불러들입니다.

 

아파 

드러누워 

있는


잠시 

잠깐 

동안은


몸으로 

돌아오지만


병이 

낫고 

나면


언제 

그랬느냐는듯이


또다시 

몸을 

떠나갑니다.

 

삶의 

기본은


항상 

자기 

몸을 


돌보고

살피고 

감각하는 

것입니다.

 

60조의 

중생과 

소통하여


중생을 

구제하는 

것입니다.

 

몸이라는 

중생을 

구원하려면


감각의 

눈을 

떠야합니다.

 

감각의 

눈이 

떠져야


오감의 

분열을 

치유하여


주변을 

있는 

그대로


전체적으로 

동시적으로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고


소통이 

이루어져


만물의 

영장으로서


사람다운 

사람이 

됩니다.

 

자기의 

몸에 

대한

이미지를 

타파하여야


명실상부한 


몸의

주인이 

되고


천지만물에 

대한


주인이 

됩니다.

 

그렇게 

하려면


생각위주로

돌아가는


이미지를 

감각하여


두뇌를 

텅비우고


텅비운 


무한의 

공간에

가득찬


광명을 

보고


그 

안에 


몸과 

주변을 

들여놓아


비추어야


고요한 

가운데


소통이 

이루어집니다.

 

문제는


부분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단절되고 

막히어


제때에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음입니다.

 

도는 

통함

입니다.



2011.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