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9. 선악에 관계없이 무조건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유종열
2022-07-13
조회수 20



봄49. 


선악에 

관계없이 


무조건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좌측통행을 

실시하다가


2010년 

7월1일부터


우측통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전철 

들어가는 

계단에


우측통행이라는

표지를 

써붙여놓았습니다.

 

그것을 

이후로는 


우측통행을 

하는데


일년이

가까워 

가는 

시점에도


많은 

사람들이 


우측통행을 

하지 

않고


좌측통행을 

하고 

있어


그것을 

볼 

때마다 


심기가 

불편해짐을 

봅니다.

 

한동안 


심기가 

불편해짐을 

겪은 

이후에


지금은 


내 

길만 

갈뿐


좌측통행을 

하든 


우측통행을 

하든


바라보기만 

할 


조금도 

심기가 

불편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법으로 

정한 

일일지라도


그것이 


내 

마음에 

들어앉으면


심리적으로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판단 

평가 

심판이 

일어나면서


속에서 

싸움이 

일어나 


심기가 

불편해집니다.

 

그러므로


주관적인 

소신이든지 


법령에 

의한 

것이든지


그것이 

들어앉으면 


싸움이 

벌어지므로


남이야 

어떻게 

하든 


자기 

할 

도리만 

하여야 

합니다.

 

어떤 

결론이라도 


내 

안에 

받아들이면


나와 

남과의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므로


어떤 

고정관념 

선입관이든지


무조건 

비워야 

합니다.

 

마음을 

무조건

비워야 


싸움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음을 

비워야 


지금 

여기로 

돌아와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사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는 

우측통행을 

하고 

있다.


나 

말고도 


우측통행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좌측통행하는 

사람들이 

보일 

따름입니다.


거기에는 


있는 

그대로가 

들어올 


선악시비의 

념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늘의 

법은 

무법입니다.


무법이란 


어떤 

주의 

주장이나


이데올로기 


도그마가 

없이


텅비움이 

법입니다.

 

그래서


하늘은 

말이 

없이


행동으로만 

보여줍니다.

 

이것이 

옳다


이것이 

맞다고

하는 


순간


하늘의 

법도를 

어겨 


벌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선악에 

관계없이


무조건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201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