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7. 사람이 곧 하늘입니다.

유종열
2022-07-15
조회수 21


봄47. 


사람이 

곧 


하늘

입니다.



한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이


감각이요 

감성으로


텅빈 

광명의 

하늘로서


바탕이요 

근본으로서


본질이요, 

본성이요,

영성이요, 


인성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곧 

하늘입니다.

 

하늘 

안에 

담긴 

천지만물이


자연으로서


자연은 

변하는 

물질현상이지만


그 

바탕이요

근본인


하늘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연은 


사람이 

없으면


한갓

빈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사람에게 

내재된 

하늘은


무한한 

공간성으로서


육안으로 

보이는


물질적인 

하늘은


본질적인 

하늘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임재한

하늘은


무한의 

하늘이고


사람이 

육안으로 

보는 

하늘은


유한한 

하늘입니다.

 

또한


무한의 

하늘에는


과거 

현재 

미래라고 

하는


시간적인 

분열이 

없어


찰나이면서

영원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내재된 

하늘은


감각이 

생각을 

이겨야


감성의 

하늘이 

열리고


과거와 

미래가


허구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지금 

여기로 

돌아와


사람이 

하늘임을 

실감합니다.

 

사람이 

곧 

하늘임을 

깨달으면


하늘에 

비는 

일이 

사라집니다.


하늘에 

절하는 

일도 

사라집니다.

 

그 

대신


모든 

사람을 

하늘로 

보고


혹은 

묵언으로 


혹은 

말로


사람을 

대할 

때마다 


인사를 

합니다.

 

사람을 

봄에


묵언으로 

인사를 

한다는 

뜻은


저분이 

나이고 


내가 

저분이라는


그 

하늘을 


떠올려봄이고


말로 

인사를 

한다는 

것은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라는 


말을 

통하여


너와 

나의 

공감대인


하늘과 

나누고 


통하기 

위함

입니다.

 

사람이 

존엄한 

것은


무한하고 

영원한 


하늘이기 

때문

입니다.

 

사람이 

곧 


하늘임을 

깨달아야


진실하고 

착하고 

아름다워져


건강과 

평화와 

행복을 

누립니다.

 

하늘이 


사람을 

낳아 


기르는 

것은


사람이 


하늘을 

깨닫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사람이 

하늘을 

깨달으면


사람이 

곧 


하늘

입니다.

 


2011.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