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7. 봄나라 책을 읽으면 심심하게 만듭니다.

유종열
2022-08-25
조회수 28



봄7. 


봄나라 

책을 

읽으면 


심심하게 

만듭니다.



봄나라 

책을 

읽으면


심심하도록 

만듭니다.

 

개인이나 

세상이


심심함을 

싫어하고 

도피하는


소아의 

에너지인데


유독

봄나라만이


심심함을 

만나


진공을 

깨닫도록


11권에 

걸쳐


1200여편의 

글로

가이드합니다.

 

항상 

존재하는


진공(眞空)과 

조우(遭遇)하는 

순간


거기에는

내가 

없고


내가 

살아온 


기억이 

없고


나의 

이름이나 

자존심도 

없고


가족이나 

재산조차 

없어


깜짝 

놀라


심심하다 

죽기싫다는 

느낌을 

통하여


반사적으로 


진공으로부터  

도망가


놀이나 

게임 

속으로 

빠져들어


진공으로부터 

숨어 

지냅니다.

 

그것이 

습관이 

되어


생각을 

타고 


밖으로 

떠돌아


정신이 

나가


영성의 

존재인 

사람이


물성의 

존재가 

되어


기분이 

좋았다가 

나쁘다가


컨디션이 

좋았다가 

나쁘다가 


하면서


환경조건에 

구속을 

받으면서 


괴롭게 

삽니다.

 

소아의 

성향이 

그러하기에


세상은 

심심함으로부터 

도피하는


장난감이나 


놀이 

문화가

성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환경조건에서는


심심함을 

맞이하여


진공을 

정신을 

영성을


깨닫기가 

어렵습니다.

 

봄나라 

책은


심심함을 

달래주는


당의정이 

(糖衣錠)


전무

합니다. 

 

봄나라 

책은


진공을 

만나


소아가 

싫어하는


죽음으로 

밀어넣습니다. 

 

봄나라 

책은


진공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을

도와주거나


진공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위로하거나 

달래주지 

않습니다.

 

봄나라 

책은


진리자리인 


진공에서 

받아 

썼으므로


읽고 

나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


진공에서 

나온 

글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책읽는 

목적은


진공을 

깨닫기 

위함입니다.

 

소아는


이러한 

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양약은 

입에 

씁니다.

 

그러므로


달콤하지 

않다고

거부하는 

느낌은


소아의 

견지에서 

나오는


하나의 

반응임을 

알아


그러한 

느낌에 


지지 

않고


이기고 


넘어가야 

합니다.

 

진공을 

만나면


심심하다는 

느낌을 

발하여


생각을 

타고


밖으로 

도피하는 

행각을 


멈추어야 

합니다.

 

진공을 

만나


소아가 

죽어야


대아로 

거듭납니다.

 

살아있는 

가운데 

죽어보아야


더이상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심심함을 

수용하여야 

합니다.

 

삶과 

죽음을 

넘어서야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을 


넘어섭니다.

 

심심함으로부터 

도피하지 

않고


심심함을 

수용하여야


소아가 

대아가 

됩니다.

 

봄나라 

책을 

읽기만 

하면


소아가 

대아가 

됩니다.

 

봄나라 

책을 

읽으면


심심함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게 

되어


진공을 

깨닫게 

됩니다.

 

진공을 

깨달아


제로(0)

에너지가 

되고 

보면


아픔이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단계 

높은

정신력을 

소유하게 

되어


공간과 

시간의 


주인이 

됩니다.



2011.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