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85.
미세망념인
(微細妄念)
이미지를
타파하기
이미지에
이끌려
욕망이
생기는
바람에
가고
싶고
보고
싶고
하고
싶어
욕구불만
상태에
처하여
안절부절
못하면서
괴롭게
됩니다.
이미지란
그림자로서
사실이
아닌
허구이고
거짓입니다.
이미지를
보고도
이미지에
끌리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이미지를
타파하였다고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이미지로부터
자유롭다고
할
것입니다.
산이나
들이나
강이나
바다에
끌리는
것은
그것을
온통
감각하지
못하여
남은
영상이
이미지로
작용합니다.
사람이
그리워져서
보고
싶어지고
이성적으로
에스라인에
끌리는
것
역시
그
실체를
완벽하게
감각하지
못한
데서
오는
현상입니다.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고
끌리면
무작정
끌려가지
말고
그
이미지를
보고
또
보아
충분히
감각하고
나면
이미지가
사라져
텅비어져
이미지를
타파하게
됩니다.
보고
싶은
풍경이나
보고
싶은
사람이나
보고
싶은
영상이
떠
오르면
찾아갈
것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
떠오른
이미지를
끝까지
줄기차게
보고
또
보아
이미지는
그림이고
그림자임을
보아
실체가
아니라는
것을
텅비워짐으로써
확인하여야
합니다.
일체의
모양이란
어느
각도에서
어느
거리에서
바라볼
때
잠시
잠깐
나타나는
현상임을
알아
존재의
본모습은
텅비어있음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여야
합니다.
텅비어진
가운데서는
일체의
모양이나
색깔을
이미
함유하고
있기에
이미지가
어른거리지
않는
존재의
실상을
늘
보면
보고
싶은
것이
사라집니다.
이미지가
나타나면
정신의
거울에
먼지가
묻어
거울이
빛을
잃어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이미지가
나타나는
즉시
지체하지
않고
먼지를
닦아야
합니다.
먼지를
닦는
방법은
지속적으로
보아
보기
싫어질
때까지
보아주면
먼지가
닦여져
텅빈
존재의
실상을
보게
됩니다.
이미지는
허상이고
텅빔은
실상입니다.
나에
대한
이미지
역시
먼지이고
남에
대한
이미지
역시
먼지입니다.
이미지는
미세망념이므로
미세망념을
타파하여
텅빈
존재의
진실을
봄으로써
맑고
밝은
본성을
보존하고
유지합시다.
2010. 12. 10
봄85.
미세망념인
(微細妄念)
이미지를
타파하기
이미지에
이끌려
욕망이
생기는
바람에
가고
싶고
보고
싶고
하고
싶어
욕구불만
상태에
처하여
안절부절
못하면서
괴롭게
됩니다.
이미지란
그림자로서
사실이
아닌
허구이고
거짓입니다.
이미지를
보고도
이미지에
끌리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이미지를
타파하였다고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이미지로부터
자유롭다고
할
것입니다.
산이나
들이나
강이나
바다에
끌리는
것은
그것을
온통
감각하지
못하여
남은
영상이
이미지로
작용합니다.
사람이
그리워져서
보고
싶어지고
이성적으로
에스라인에
끌리는
것
역시
그
실체를
완벽하게
감각하지
못한
데서
오는
현상입니다.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고
끌리면
무작정
끌려가지
말고
그
이미지를
보고
또
보아
충분히
감각하고
나면
이미지가
사라져
텅비어져
이미지를
타파하게
됩니다.
보고
싶은
풍경이나
보고
싶은
사람이나
보고
싶은
영상이
떠
오르면
찾아갈
것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
떠오른
이미지를
끝까지
줄기차게
보고
또
보아
이미지는
그림이고
그림자임을
보아
실체가
아니라는
것을
텅비워짐으로써
확인하여야
합니다.
일체의
모양이란
어느
각도에서
어느
거리에서
바라볼
때
잠시
잠깐
나타나는
현상임을
알아
존재의
본모습은
텅비어있음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여야
합니다.
텅비어진
가운데서는
일체의
모양이나
색깔을
이미
함유하고
있기에
이미지가
어른거리지
않는
존재의
실상을
늘
보면
보고
싶은
것이
사라집니다.
이미지가
나타나면
정신의
거울에
먼지가
묻어
거울이
빛을
잃어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이미지가
나타나는
즉시
지체하지
않고
먼지를
닦아야
합니다.
먼지를
닦는
방법은
지속적으로
보아
보기
싫어질
때까지
보아주면
먼지가
닦여져
텅빈
존재의
실상을
보게
됩니다.
이미지는
허상이고
텅빔은
실상입니다.
나에
대한
이미지
역시
먼지이고
남에
대한
이미지
역시
먼지입니다.
이미지는
미세망념이므로
미세망념을
타파하여
텅빈
존재의
진실을
봄으로써
맑고
밝은
본성을
보존하고
유지합시다.
2010.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