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60. 감각이 어떻게 구심력(중력)으로 작용하는가?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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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60. 


감각이 


어떻게 


구심력(중력)으로 

작용하는가?



마음(생각)이 

주가 

되어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다가


억압되었던 

감각이


억누르던 

생각을 

이기고


몸의 

하단전에 

주하면


숨이 

끊어지면서


두뇌 

상단전에는 


생각이 

멈추어

텅비워지고


가슴 

중단전에서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느껴지면


중심이 

잡히면서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구심력, 


중력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생각이나 

감정에 

끌려가지 

않고


오감을 

통해 

감지되는 


모양이나 

소리에

끌려가지 

않고


잡아돌려


마음을 

다스려


텅비고 

고요하고 

화안한 


본성을 

보존하고 

유지합니다.


중심을 

잡아


안에서 

들리는

 

심장의 

박동과


밖에서 

들리는 


세상의 

소리를


동시적

입체적으로 

들으면


내외명철로서 

(內外明徹)


감각이 

활짝 

열려


텅비고 

고요하고 

화안한


본성이 

나타나므로


결국 

감각이 


봄나요, 

본성입니다.


생각 

마음이 


주체가 

되면 


소아이고


감각 

몸이 


주체가 

되면 


대아입니다.


아랫배 

하단전에 


중심을 

잡아


놓치지 

않으면


무의식적 


자연적인 

호흡이


의식적 


주체적인 

호흡으로 


바뀝니다.


몸의 

기능이 

살아나


단전호흡을 

행하는 

것을

보고 


감지하고 

구경합니다.


이렇게 

되면


중심이 

잡혀 


끌어당기는 


구심력,


중력이 

작용합니다.


이렇게 

되면


철추(鐵鎚)의 

중심이 

되고


석벽(石壁)의 

외면이 

되어


부동(不動)합니다.



2010.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