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2. 몸을 사랑하는 사랑의 주인 됩시다.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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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22. 


몸을 

사랑하는 


사랑의 

주인

됩시다.



생각으로 

들끓는


마음이 

쉬어져야


감각의 

여유공간이 

열리고


빛이 


숨이 

보이고 


맥박이 

보입니다. 


열감, 

냉감, 

기감, 

압박감, 


아픔이


동시다발적으로 


느껴지고,


바뀌고,


새롭게 

나타나 

보이는

현상이

 

끝이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아는


나는


몸 

밖에서 

구경하므로


갖가지 

몸의 

현상으로부터


초월하여


거느린 

가운데


끊임없이 

빛을 

비추어줍니다.


엄마가 


아기를 

안아주면


아기는 

편안하게 

숨을 

쉽니다.


아랫배가

올라왔다가 

내려갔다 

하면서


몸이 

따뜻해지고 

안락해집니다. 


아기의 

울음소리는 


엄마를 

부르는 

소리입니다.


밖에 

일을 

하면서도


항시 

아기에게서 


신경을 

놓지 

않아야


아기가 

울지 

않습니다.


늘 

돌보아주어야 

합니다.


늘 

이뻐해주어야 

합니다.


60조 

세포에게


나는 

주님입니다.


60조 

세포는 


나를 

바라보고 

삽니다.


나를 

위해 

삽니다.


자기의 

역할에 

대하여


인정을 

받고,


사랑을 

받으면서


일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므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품어주어야 

합니다.


나는

주님이요,

감성이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소우주의 

주인인

내가 


사랑이면


대우주의 

주인도 


사랑이니


내가 

우주의 

주인입니다.


몸을 

사랑하는


사랑의 

주인이 

됩시다.



2010.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