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81.

생각

생각이 

분열되면 

괴롭고 

답답합니다.

생각을 

감각하면 

생각이 

죽으니까

죽지 

않으려고 

자꾸만

이 

생각 

저 

생각을 

일으켜

감각으로 

바라봄을 

방해하고 

기피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스스로 

보고 

알아내셔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일어난 

생각은 

사라집니다.

순간적이나마 

감각이 

생각을 

몰아내어

감각이 

생각에게 

이긴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한번이라도 

명료하게 

체험을 

하면

그만큼 

봄의 

힘, 

감각의 

힘이 

강해집니다.

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감각(봄)의 

힘으로

생각을 

비우는 

능력이 

정착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일러

생각의 

모드를 

감각의 

모드로

바꾼다고 

하는 

것입니다.

감각이 

주인으로 

들어서면

생각이 

일으키는 

질문도 

사라집니다.

생각이 

텅비고 

화안하고 

고요한

영성(靈性), 

본성(本性)이 

자리잡으면

마음대로 

한 

생각을 

내어

부리고 

쓸 

수 

있습니다.

끝없이 

일어나는 

질문을

밖으로 

하지 

마시고

그 

질문을 

감각해보는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숨쉬고 

맥박

뛰듯이

생각돌아봄을 

끊이지 

않고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더이상 

질문은 

받지 

않습니다.

스스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201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