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64. 영격(靈格)

유종열
2022-06-29
조회수 31



봄64. 


영격(靈格) 



본연의 

자기란 


영성(靈性)이요


현상의 

자기란 


영격(靈格)입니다.


영성이란


텅비고 

화안하고 

고요한


본질로서


무한하고 

영원한 

존재입니다.


누구나 

영성이 

있으므로


텅비고 

화안하고 

고요함을


순간적으로는 

깨달을 

수 

있으나


얼마나 

유지하고


어느 

정도 

발현되고 

있느냐는


천차만별로 

다릅니다.


텅비었다고는

하나


텅빈 

정도에 

따라


그릇이 

결정되고


화안하다고는 

하나


밝기가 

다르고


고요하다고는 

하나 


침묵과 

부동심


일심의 

강도와

유지라고 

하는 

점에서는


그 

힘이 

다릅니다.


본연의 

자기인


영성에 

있어서는

완전무결하지만


현상의 

자기인


영격(靈格)에 

있어서는


몇 

프로가 

구현되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답고 

멋진 

얼굴과 

몸매를

갖기를 

원하고


고매한 

인격을 

갖기를 

원합니다.


그 

모든 

것은


부모님의 

탓도 

아니고


그 

어느 

누구가 

결정한 

것이 

아니고


자기가 

닦은 


영격의 

수준대로


몸과 

마음의

 

(質)이 

결정됩니다.


아름다운 

얼굴은


전생에 


모든 

사물을

얼마나 

사랑하고 

이뻐했느냐에 

따라


그만큼 

반영되어 

나타나고


마음씨 

역시


얼마나 


진실을 

행하고


착한 

마음을 

먹었으며


아름다움에 

대한

심미안을 

뜨고 

살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사랑을 

하면


얼굴이 

이뻐지는 

것은


우주적인 

진실입니다.


현상의 

자기인


영격을 

끌어올리려면


텅빈 

자리를 

보아


어느 

정도 

포용력을 

향상시키느냐


화안한 

자리를 

보아


어느 

정도 

지성을 

향상시키느냐


고요한 

자리를 

보아


어느 

정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

일심을 

양성하였느냐가


판가름합니다.


그렇게 

하자면


시시각각으로


텅빔이 


어느 

정도인가?


내 

광명이 


어느 

정도인가?


내 

부동심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점검을


줄기차게 

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향상일로의 

길입니다.


태양이 

지기 

이전까지


본연의 

자기와 


현상의 

자기 

사이에


틈이 

벌어지지 

않고


간격이 

사라질 

때까지


하나가 

될 

때까지


부단한 

정진을 

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


우리가 

존재합니다.



2010.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