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1. 상단전에서 중단전을 거쳐 하단전으로 내려오기 까지

유종열
2022-07-22
조회수 21



봄41. 


상단전에서

 

중단전을 

거쳐 


하단전으로

 

내려오기 

까지



좌뇌본위 

생각위주의


이원성의 

단계란


두개의 

가짜 

주인이


하나의 

몸을 

부리므로


대립 

갈등 

투쟁이 

진행되는


미숙한 

단계입니다.


여기에서


책읽기 

묵독으로

 

다독하여


양극단으로 

벌어진 

이원성을


사유와 

사색의 

차원으로 

들어가도록 

하여


손등과 

손바닥과 

같이


이름만 

두개로 

다르지


결국 


다 

같은 


하나의 

손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감지하도록 

하여


더이상


생각이 

나아갈 

곳이 


없는 

데까지 

이르러


생각이 

침묵을 

하도록 

하여


생각에게 

억눌려 

있던 


감각이 

살아나


활짝 

열리게 

되면


이원성이 


일원성이 

되어


두개의 


가짜 

주인은 

사라지고


하나의 


주인으로 

복원되면서


두뇌가 

텅비게 

됩니다.

(상단전)


한편


책읽기 

낭독을 

통하여


감각이 

생각을 

이기도록 

하면


이윽고


머리가 

둘 

달린 

괴물은


머리가 

하나 

달린 


사람다운 

사람이 

됩니다.


그리하여


생각에 

끌려다니던 

노예신세에서


생각을 

자유자재하는 


주인이 

됩니다.


선악시비로부터 


자유를 

얻습니다.


이에

따라


생각의 

교란을 

받던 


오감은


텅빈 

감각이 

주재(主宰)하게 

되면서


있는 

그대로의 


만물이 

선명하게 

보여


진선미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가슴으로 

내려와

(중단전)


환경조건에 


지배를 

받고 

물들던


수동적인 

감정의 

차원에서


환경조건을 

초월하여


능동적으로


어두운 

감정을 


밝게 

돌리고


추한 

감정을 


아름답게 

돌리고 


불쾌한 

감정을 


유쾌하게 

돌리는 


자유자재하게 

됩니다.


둘로 

분열된 


자질구레한 

파문은


가슴에서 

만들어진


신비와 

아름다움과 

기쁨이 

넘친


최상의 


행복의 

파장 

앞에 


잦아집니다.


조건부여된 


감정의 

물결이 


텅비워진 

다음


일심으로 


하나에서 

발하는 


창조가 

이루어지면


환경조건을 

초월한,


환경을 

창조하는 

자로 


돌변합니다.


그리하여


두뇌가 

텅비워져


하나의 


진짜 

주인이 

들어서서


이원성의 

생각을 


다스리게 

된 

다음


오감의 

눈으로 


천당 

극락을 

구경하게 

되고


이원성인 

감정을


가슴으로 

다스리게 

되면


일없는 

사람이 

되어


배꼽 

아래 

뿌리(하단전)로 

내려가


의식적인 

호흡을 

통하여


성태(聖胎)를 

장양하면서


자리를 

잡고 

있다가


형편에 

따라


두뇌로 

가슴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일이 

없으면


뿌리로 

돌아가 


충전시키어


생기와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이것이


상단전에서 


중단전을 

거쳐


하단전으로 

내려오는 


과정입니다.


선천에는


하단전에서 

중단전을 

통과하여


상단전에 

이르는 

과정이었지만


후천에는 

정반대의 

길입니다.



2010.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