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0. 더위와 추위와 하나 되기

유종열
2022-07-23
조회수 28



봄40. 


더위와 

추위와 


하나 

되기



더위와 

추위를 

느끼는 

것은


오감  


온몸의 


피부감각

입니다.


더위와 

추위는


본능적으로 


싫어하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위와 

추위를 

느낄 


불쾌감이 

든다는 

것은


나와 

대상이 


둘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둘로 

나누어져 

있으면


반드시 


좋다 

싫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싫어한다는 

반응이 


일단 

나오면


괴로워지기 

시작하여


더욱더 


더워지고 

추워집니다.


이러한 


분열과

괴로움을 

종식시키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어떻게 

하여야


여기서


둘이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더위 

속으로 

들어가


더위와 

하나가 

되어


더위를 

온몸으로 

느껴봄하면


더위라고 

하는 

현상이


신비롭게 

보여지고


아름답게 

보여지고


더위도 

기쁨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더위를 

거부하고 

싫어하고


괴롭던 

마음이


더위를 

용납하고 

사랑하는


기쁜 

마음이 

됩니다.

 

둘로 

벌어지면 

괴롭고


하나로 

모아지면 

기쁩니다.


좋다 

싫다는

생각이 


끼어들지 

않는


순수의식


감각이 

발로되고 

지속될 


모든 

고정관념이 

타파되어


텅빈 

공간에


신비와

아름다움과


기쁨의 

파장으로


충만합니다.


이것이


더위와 

추위와

 

하나 

되기 

입니다.


이것이


더위와 

추위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2010.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