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38. 도를 행하기 (몸관리)

유종열
2022-07-25
조회수 22



봄38. 


도를 

행하기 


(몸관리)



몸의 

주인이 

되면


마음을 

써서


몸을 

잘 

먹이고


몸에게 

운동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도를 

닦아서


도를 

얻었으면


도를 

행하여야 

합니다.


농작물을 

기르는 

데도


거름을 

주는 

데 

따라


수확이 

결정되듯이


무엇을 

먹느냐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눈과 

귀를 


부리고 

쓸 

때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보고 

듣지 

않듯이


먹을 

때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편식을 

해서는 

안됩니다.


곡식 

채소 

멸치 

육포 

견과류 

과일 

등을


하루 

한끼


아침식사


조금씩 

골고루 

섭취하여야 

합니다.


매일

제사를 

지내듯이


정성을 

들여 


차려 

먹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운동을 

매일 

같이 

하여야 

합니다.


생활에는 


팔과 

다리를 

단련하면 


그만입니다.


다리운동은 


별도의 

운동이 

필요치 

않고


약간의 

오르막이 

있는 


산책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좋습니다.


산책이나 


걸어

다니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팔운동은 

아령을 

이용하여


1. 

양손으로 

아령을 


앞뒤로 

가게 

잡고


늘어뜨린 

상태에서


만세를 

부르듯이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고


2. 

양손으로 

아령을 

잡고 


늘어뜨린 

상태에서


양팔을 

구부려 


어깨 

높이까지 

수평으로 

들어올린 

다음


위로 

뻗치는 

동작을 


반복하고


3. 

양손으로 


아령을 

잡고 

늘어뜨린 

상태에서


가슴까지 

올린 

다음


아령을 

상하가 

되게 

잡고 


앞으로 

내미는 

동작을 

반복하고


4. 

양팔로 

아령을 


앞뒤로 

가게 

잡고


늘어뜨린 

상태에서


턱 

부분에까지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고


5. 

양팔로 

아령을 


좌우가 

되게 

잡고


턱 

부분에까지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고


6~10.

 

위의 

다섯가지 

동작을


좌우의 

팔을 

교대로 

반복하는 

동작을 

행하면


모두 

열가지 

동작이 

가능합니다.


운동을 

통하여


생활에 

직접 

필요한 

근육을 

단련하되


중을 

잡아


지나치게 

지칠 

정도로


과도하게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근육을 

기르되


평소에는 

부드럽고


힘을 

쓸 

때에만 


단단하게 

뭉칠 

정도로


단련하는 

것이 

조화롭습니다.


사람에게는 


두뇌가 

가장 

중요하므로


지나치게 

운동을 

하여 


근육을 

붙이면


에너지를 

몸에게 

빼앗겨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두뇌운동은


오감을 

활짝 

펴 


감각의 

눈으로


전체를 

구경하고 


부분을 


자세하게 

구경하는

차원에 

이르도록 

하고 


일심으로 


사유와 

사색의 

차원에 

이르기까지


단련하는 

것으로


봄나라 

책읽기가 

이에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하루 

한끼 


아침식사를 

골고루 

먹고


매일 

아령으로 

체조를 

하고


매일 

걸어 

다니고


매일 

봄나라 

책읽기 

하는 

것이


주인이 

몸을 

관리하는 

최선으로서


도를 

행함입니다.



201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