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30. 몸과 마음이 시간에 쫓기지 않으려면

유종열
2022-08-03
조회수 33



봄30. 


몸과 

마음이 


시간에 

쫓기지 

않으려면



몸과 

마음이


시간의 

이원성으로 

찢어져


쫓기지 

않으려면


현재가 


바로 

서야 

합니다.


현재란


오감의 

감각이 


활짝 

열려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피부로 

온랭과 


부드러움과 

거침을


알아차림

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감각의 

눈을 

뜨고 


입니다.


그런 

연후에


생각으로


과거를 

생각하거나


미래를 

생각하면


현재와 

과거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여


시간적으로 

쫓기지 

않아


괴롭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여도


가상적이 

아니어서


번뇌망상에 

빠지지 

않습니다.


구경하면서 

일을 

하면


구경이 

현재이고


일이 

미래지향적이라도


지금 

여기의 

현실이 


존속됩니다.


이목(耳目)이 

총명(聰明)하여야


시간에 

쫓기지 

않습니다.


구경을 

하면서 

살아야


순간 

순간을 

살고


현실을 

살아


시간에 

속박당하지 

않아서


쫓기거나 

쫓아가기에


급급하지 

않아


여유만만한 

삶이 

살아집니다.


찰나를 

구경하면서 

삶이


영원을 

삶이 

됩니다.


생각을 

하고


말하고 


행동을 

할 


오감을 

활짝 

열어


구경하면서 

삽시다.


그것이


감각과 

생각


감각과 

행동의 


상생으로


시간에 

쫓기지 

않는


지혜로운 

삶의 

길입니다.



201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