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6. 텅빈 가운데 일심으로 오감을 부리고 쓰기

유종열
2022-08-07
조회수 24



봄26. 


텅빈 

가운데 


일심으로 


오감을 

부리고 

쓰기



좌뇌본위 

생각위주의

  

이원성에서는


생각이 

오감에 

끼어들므로써


눈으로 

글자를 

보노라면


자기의 

읽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자기의 

읽는 

소리를 

듣노라면


책에 

있는 

글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시각이 

작동하면 


귀머거리가 

되고


청각이 

작동하면 


봉사가 

됩니다.


시각과 

청각이 


따로 

따로 

작동하여


시각과 

청각이 


분열됩니다.


그 

모든 

것은


생각이 

주도하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끼어들면


오감도 

이원성이 

되어


시각과 

청각이

동시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분리적으로 

작동하여


이목이 

총명하지 

못한


불구의 

몸이 

됩니다.


오감을 

제대로 

작동하려면


생각이 

주도하던 

차원에서


감각이 

주도하여야 

합니다.


좌뇌본위 

생각위주에서


우뇌본위 

감각위주가 

되어야 

합니다.


두가지로 

벌어진 

차원에서


한가지로 

모아져야


텅빈 

가운데 


일심의 

힘이 

생겨


오감을 

제대로 

부리고 


이목이 

총명해집니다.


이목이 

총명해져야


보이는 

모양과 

색깔이 

선명하고


들리는 

소리가 

명료하여


구경하는 

재미가 

끝이 

없어


삶의 

신비와 

아름다움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2010.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