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0. 사유(思惟)의 차원으로 들어가기(성리연마性理硏磨)

유종열
2022-08-13
조회수 44



봄20. 


사유의 

(思惟) 

차원으로 


들어가기



(성리연마)

(性理硏磨) 



좌뇌가 


생각으로 

만든


언어는


양극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크다 

작다.


있다 

없다.


여기에서


사유(思惟)의 

차원으로

들어가려면


것이 

무엇인가?

하고


파고들어가


테두리가 

없는 

것이


가장 

큰 

것이라는


사유와 

사색에 

이르고


작은 

것이 

무엇인가?


파고들어가


낱이 

없는 

것이


가장 

작은 

것이라는


사유와 

사색에 

이르고 

보면


테두리가 

없다는 

것이나


낱이 

없다는 

것이


다르면서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


크다 

작다는 

언어가


사라지기에 

이릅니다.


크다 

작다는

언어가 


사라진 

자리에


텅빈 

감각이


크다 

작다를 

아우릅니다.


둘(2)이면서 

하나(1)이고,


하나(1)이면서 

제로(0)인 


도리(道理)


화안하게 


눈앞에 

펼쳐집니다.


좌뇌본위 

생각위주에서


우뇌본위 

감각위주로


사유(思惟)를 

통하여

이동합니다.


다음으로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고


내면을 

들여다보면


생각이 

있음이고


없는 

것이 

무엇인가? 

하고


내면을 

들여다보면


생각이 

없음이고


다르게 

말하여


감각이 

있음이라는 

것을


발견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므로


있다는 

것은


없음이 

있기에


있는 

것이고


없다는 

것은


아주 

없음이 

아니고


없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있다 

없다는 

언어가


붕괴하게 

됩니다.


있다 

없다가


하나가 

되고


그 

하나마저


텅비어집니다.


텅빔이야말로


순수의식이요

감각입니다.


텅빔은


없는 

것이 


있고


있는 

것이 


없음

입니다.


사유를 

통하여


존재의 

근원과 


바탕을

깨달아


도를 

통합니다.


이렇게 

하여


성리를 

연마하여


떡 

주무르듯 

하여야


감각이 

살아나


천지만물을


내 

안에 

들여놓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야


허전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어야


텅빈 

가운데 


충만하게 

됩니다.



201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