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30. 물성이 영성이고 영성이 물성이다.

유종열
2022-04-23
조회수 24



봄130. 


물성이 

영성이고 


영성이 

물성이다.



몸은 

(體)이고


마음은 

(用)입니다.


체와 

용이


둘이 

아니므로


몸과 

마음은 

하나입니다.


몸이 

주인이고


마음은 

몸의 

종입니다.


(主)와 

(從)


둘이 

아니므로


주와 

종은 

하나입니다.


몸은


물질이라는 

측면에서


물성인 

동시에


감각이라는 

측면에서


영성입니다.


감각이 

주인이 

되어


생각이라는 

종을


다스리고

부리고 

씁니다.


몸은


물성과 

영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감각인 

영성이


생각인 

물성을


거느리고 

다스리고 

부리고 

씁니다.


생각이 

주도하면 


물성이 

되고 


감각이 

주도하면 


영성이 

됩니다.


생각을 

감각해보는 

찰라


물성은 

영성이 

됩니다.


몸에서


감각의 

기능이 

없으면 


시체이고


감각의 

기능이 

있으면 


생체입니다.


생체라도


생각 

마음이 

주인노릇하면


물성(物性)이고


감각이 


마음 

생각을 


감각하는 

순간


영성(靈性)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에서는 


영성과 

물성으로 

나누어지지만


감각에서는

 

영성과 

물성이 

나누어지지 

않습니다.


영성과 

물성의 

관계는


(體)와 

(用)


(主)와 

(從)으로


하나이나


물성이 


영성이 

되기도 

하고


영성이 


물성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물성이 

영성이고


영성이 

물성입니다.



2010.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