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16. 하나

유종열
2022-05-07
조회수 21



봄116. 


하나



현상적으로

(現象的)


하나는 

여럿입니다.


소아는 


무수히 

많습니다.


소아는 


텅빔(0)이 

없는 


하나(1)입니다.


대아도 

하나인데


본질적으로 

하나입니다.


그 

하나는


텅빈(0) 

가운데 

하나(1)입니다.


(2)이 


하나(1)가 

되어


텅비어야(0)


진정한 

하나입니다.


둘은


하루 


낮과 

밤이요,


(明)과 

(暗)이요,


의식과 

무의식입니다.


하나는


낮과 

밤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명과 

암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의식과 

무의식으로 

나누어지지 

않는


승묘경계

(勝妙境界)

입니다.


하나에서

 

둘이 

거느려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를 

깨달아야


둘이 

거느려지고,


다스리고 

부리고 

쓸 

수 

있습니다.


일심(一心)

하나(1)이자 


무심(無心)

제로(0, zero)의 

상태가


평상심이 

(平常心)

되면


삶과 

죽음,


의식과 

무의식,


(善)과 

(惡),


(是)와 

(非),


이익과 

손해,


(苦)와 

(樂)


흔들리지 

않습니다.



2010.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