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15. 사랑은 실력이다.

유종열
2022-05-08
조회수 20



봄115. 


사랑은 

실력이다.


 

사랑은


둘을 


하나로 

만드는 


실력입니다.


질문자의 

물음에


질문자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정확하게 

대답하여


양자간에 


소통이

이루어지려면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네살짜리 


아기의 

질문에 

막히는 

것은


엄마와 

아기와의 


소통이 

되지 

않음

입니다.


엄마! 


왜 

낮이 

계속 

오고 


밤이 

계속 

와요?


엄마! 


왜 

깜깜하면 

안보여요?


엄마! 


왜 

구름이 

가리면 


햇님이 

안보여요?


엄마! 


팽이가 

왜 


돌다가 

멈추어요?


상대는 


네살짜리 

아기입니다.


아기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자기의 

수준에서 

내려가


아기의 

눈높이에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내려가기가

어렵습니다.


소통이 

이루어지려면


내려갈 

줄 

알아야 

합니다.


내려가서 


그와 

소통하는 

것이


사랑이고 

실력입니다.


무작정 


이뻐하는 

것으로만


사랑의 

완성이 

아닙니다.


문답을 

통한

소통이 


양자간에 

이루어져야


진정한 

사랑입니다.


아기의 

질문에 

막혀


대답을 

하지 

않고


얼버무리고 

넘어가면


아기는 


점차로 


질문을 

하지 

않게 

되고


아기와 

엄마와의 

대화는 


단절됩니다.


엄마가 

공부를 

하여


하나 

자리를 

통과하여


텅비워져야


아기가 

질문한


모르는 

자리로 

돌아가 


초점을 

맞추어


적절한 

대답이 

나갈 

수 

있습니다.


문답에 


자유로운 

실력을 

갖출 


소통이 

되고 


화해가 

이루어져


사랑이 

꽃피어납니다.


사랑은 

실력이고


실력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각자 


엄마가 

되어


대답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201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