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04. 내면의 하늘과 외면의 하늘

유종열
2022-05-19
조회수 19



봄104. 


내면의 

하늘과 


외면의 

하늘 



내면의 

하늘은


전 

우주가 

담긴


본질의 

하늘이고


외면의 

하늘은


육안으로 

보이는


현상의 

하늘입니다.


내면의 

하늘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하늘이고


외면의 

하늘은


육안으로

 

보이는 

하늘입니다.


외면의 

하늘을 

살피는 

것은


기상대에서 

하는 

일이고


내면의 

하늘을 

살피는 

것은


우리들 

각자가


자기 

안에 


임재한 

하늘을


지금 

여기에서 


입니다.


내면의 

하늘이 


보이지 

않는 

것은


생각이라는 

구름이


덮이어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생각

 

미래 

생각으로


내면의 

하늘에


구름이 

끊임없이 

일어나


텅비고

고요하고 

화안한


무한의 

하늘을

볼 

수 

없습니다.


감각이 

생각을 

이기면


감각이 

활짝 

열려


구름 

한점 

없는


내면의 

하늘이 

보입니다.


존재의 

하늘입니다.


내면의 

하늘을 


봄으로부터


몸을 

자기로 

여기던


땅에 

속한 


물성의 

존재가


하늘을 

자기로 

아는


영성의 

존재,


하늘 

사람이 

됩니다.


여기에서


사람이 

하늘이라는


깨달음이 

옵니다.


외면의 

하늘이 

존재하는 

것은


내면의 

하늘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면의 

하늘은


외면의 

하늘을 


내포하지만


외면의 

하늘은


내면의 

하늘을 


내포하지 

못합니다.


외면의 

하늘은 


부분이고


내면의 

하늘은 


전체입니다.


내면의 

하늘이


우주의 

하늘입니다.


내면의 

하늘을 

보아야


우주의 

하늘을 

봅니다.


내면의 

하늘이


본연의 

자기입니다.


보는

자기가 

없이 


보아야


지금 

여기


봄 


하나(1)가 

되어


내면의 

하늘(0)이 

보입니다.



201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