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32. 피부의 감각적 기능

유종열
2022-08-01
조회수 30



봄32. 


피부의 


감각적 

기능



오감의 

감각기능 


후각과 

미각을 

제외한


시각과 

청각과 

아울러


피부의 

촉감과 

(온감 냉감 통감 압감)


얼굴(피부)의 

희로애락의 

표정은


항상  

작용하고 

있습니다.


피부의 


감각적 

기능은


춥고 

더운 

것을 

느끼고


바람이 

불어 

시원함을 

느끼고


바람이 

불어 

매서움을 

느끼고


습도를 

느끼고


옷이 

커서 

헐렁함을 

느끼고


옷이 

작아서 


꽉 

조이는 

감을 

느끼고


몸이 

가려운 

통증을 

느낍니다.

 

거기다가


얼굴의 

피부는 


표정을 

통하여


희로애락의 

감정을 

나타냅니다.


밝은 

감정은 


밝게


어두운 

감정은 


어둡게


화가 

나게 

되면 


붉은색을 

띄고


험상궂은 

표정으로 

나타납니다.


즐거우면 

웃고


슬프면 

웁니다.


감정이란


생각을 


입자적인 

측면이라고 

볼 


감정은


생각의 

파장적인 

측면입니다.


생각은 

좌뇌에서 

일어나고


감정은 

가슴에서 

파동칩니다.


우리가 


감각의 

눈을 

뜨고


텅빈 

가운데 

일심으로


생각이 

일으키는 

망상을 


보고 

지우고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얼굴표정 

알아차리기를 

통하여


감정을 

잡아 

돌리는 

것은


피부의 

감각적 

이원성을


주체적으로 

선택함인 

것입니다.


피부의 

촉감에 

따라


더우면 

옷을 

벗고


추우면 

옷을 

껴입고


가려우면 

긁어주고


아프면 

주물러주고


옷이나 

신발이나 

모자를


자기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하게 

해줍니다.


또한 


얼굴의 

피부가 

짓는 

표정이


어두워지거나 

일그러지면


문득 

깨달아


본래의 

평상의 

얼굴로 

돌려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좋으면 

좋아서 

죽겠고


나쁘면 

나빠서 

죽겠지만


감각의 

원대궁은


텅비어 


둘을 

포용하고


둘을 

초월합니다.


오감 

중에 


항상 

작용하는


시각 

청각은 

물론 


촉감이 

있음을 

알아


생각의 

이원성이 

지배하지 

못하도록 


감각의 

일원성으로 

다스려


한쪽으로 

치우치고 

기울지 

않도록 


바로 

잡아야 

합니다.


추워 

죽겠다


더워 

죽겠다에서 


그치지 

말고


더위 

가운데 

냉기를 

느껴보고


추위 

가운데 

온기를 

느껴보고


더위도 

추위도 

없는 

곳으로


갈 

줄 

알아야 

합니다.


감각이 

생각을 

이겨


오감을 

분열시키지  

않고


감각이 

직접 

다스리면


오감이 

주는


신비와 

아름다움과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2010.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