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97. 최후의 만찬

유종열
2022-05-26
조회수 21



봄97. 


최후의 

만찬(晩餐) 



최종적으로 


상차림을 

하여


물성(物性)의 

존재,


생각본위의 

인간을


영성(靈性)의 

존재,


감각본위의 

인간으로

만들고자


초대하여 

먹이는 

것이


최후의 

만찬입니다.


(床)은 


다 

차려졌으니


더이상 


차릴 

상이 

없으니


최후의 

만찬입니다.


차려진 

음식을


골고루 


다 

먹으면


생각의 

노예가


생각의 

주인이 

됩니다.


생각의 

주인이 

되어야


몸의 

주인이 

됩니다.


생각은 

이원성인지라


주인이 

둘이라서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지


판가름하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합니다.


감각은 

일원성인지라


감각이 

주인이 

되면


일심,


부동심이 

되어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부리고 

씀에 


자유자재

합니다.


일심이란


하나라는 

것마저 

비워진


제로(0)

무심입니다.


무심 

영성에서


감각과 

생각이 


거느려집니다.


텅비어야


우주만유를 

담아내고


하나가 

들어야


시간을 

운행합니다.


하나를 

통하여


본질 


무심으로 

들어가고


하나를 

통하여


현상 


유심으로 

나옵니다.


상은 

다 

차려 

놓았으니


먹기만 

하면 

됩니다.


아홉권의 

책,


낭독 

듣기, 


동영상 

보기가


최후의 

만찬에 

차려진


음식입니다.


드시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이

인성교육을 

위한


최후의 

만찬입니다.



2010.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