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80. 생각이 주도하는 두뇌의 구조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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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80. 


생각이 

주도하는 


두뇌의 

구조



정신이 

주도하고


감각이 

주도하여야


생각의 

이원성을 

다스릴 

수 

있고


오감의 

분열을 

다스릴 

수 

있다.


생각이 

주도하므로


감각이 

열리지 

못하도록

  

감각을 

억누른 

가운데


오감의 

작동시 


생각이 

개입하여


오감 

전체가 

동시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도록


오감 

중 


어느 

하나의 

감각에 


빠지도록 

만든다.


시각이 

작동할 


생각이 

개입하여


청각(후각 미각 촉각)을 

마비시키고


청각이 

작동할 


생각이 

개입하여


시각(후각 미각 촉각)

마비시킨다.


생각이란 


오므리는 

힘이고


감각은 


펼치는 

힘이다.


펼친 

만큼 


오그릴 

수 

있고


오그린 

만큼 


펼쳐진다.


생각이 

감각을 

억제하여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는


감각의 

펼침이 

제한되어


오감은 

총체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개별적 

단독적으로 

작동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는


감각의 

펼침이 

없어


생각과 

오감을 

포용하고 

거느리지 

못하여


생각의 

분열을 

다스리지 

못하고


오감의 

분열도 

다스리지 

못하여


자기에게 

무지하게 

되었고


주위나 

사물을 

감지함에도


똑똑하지 

못하고 

희미하다.


그러므로


안으로는 

갈등상태이고


밖으로는 

흐릿하여


맑고 

밝지 

못하다.


문제는


어떻게 

하여야


생각으로부터 

감각이 

놓여나느냐다.


어떻게 

하여야


감각이 

생각을 

이기느냐이다.


두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생각에게 

억눌려 


작동이 

제한된


감각을 

일깨워


생각 

돌아봄이 


잠시라도 

끊어지지 

않도록 

하여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는 

경지가 


지속되도록 

함이고


두번째는


사물을 

보면서 


동시에 

소리를 

듣고


소리를 

들으면서 


사물을 

보는 

연습을 

통하여


이루어질 

때까지 

행하여


(감각)

가는

데 


마음(생각)이 

같이 

가고


마음(생각) 

가는

데 


(감각)이 

같이 

가도록 

함이다.


무심일심이 

되도록 

함이다.


그렇게 

하면


생각이 

주도하는 


두뇌의 

구조가 

해체되어


감각이 

펼쳐진 

가운데


정신이 

든 

가운데


영감이 

발로하여


생각과 

오감을 

포용하고 

거느리고

부리고 

씀에 


자유자재하게 

된다.



201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