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83. 감각이 생각을 이기면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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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83. 


감각이 


생각을 

이기면



감각과 

생각


생각을 

중시하고


감각을 

천시하다가 

보니


생각이 


감각을 

억누르고


생각이 

득세하여


본주인인


정신의 

본령을 

잃게 

되었다. 


생각이 

주인노릇을 

하여


생각으로


몸과 

마음을 

부리고 

쓰다 

보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생각은

재색명리를 

얻기 

위하여


목표지향적이므로


목표가 

이루어지기까지의 

전과정은


목표가 

이루어지기를 

꿈꾸면서 

기다리는


초조함과 

지루함으로 

점철된다.


목표가 

이루어지고 

나면


잠시 

잠깐의 


만족이 

있을


만족감은 

사라지고 

말아


다시금 

허전해진다.


그리하여


지금 

여기와


목표지점인 

미래로


마음은 

두동강이 

나 


분열된다.


꿈꾸는 

삶이다.


꿈은 


현실이 

아니다.


현실로 

돌아오려면


생각에게 

억눌린 


감각을 

일깨워


감각이 

생각을 


이겨야 

한다.


감각이 

생각을 

이겨야


본정신이 

돌아온다.


생각으로 

기울어진 

것을


바로 

잡으면


본주인이 

나타나


좌뇌의 

생각과


우뇌의 

감각을


포용하고 

거느려


부리고 

쓰게 

된다.


정신이 

들면


움직이지 

않을 

때도 


만족이고


움직일 

때도 


만족이다.


눈을 

감아도 


만족이고


눈을 

떠도 


만족이다.


정신이


몸과 

마음을 

거느리면


몸과 

마음이 


같이 


움직이면서도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고


일하면서도 


노는 

것과 

같아져


항상 

만족이다.


부족함이 

없어


욕심이 

나지 

않는 

가운데


여유만만하여


구경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구경하고


노는듯 

일하고


일하는듯 

노는


업그레이드된 

삶이 

전개된다.



2010.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