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0. 본격돌아봄을 통한 숙면일여에 이르기까지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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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40. 


본격돌아봄을 

통한 


숙면일여에 

이르기까지



돌아봄의 

단계는


합일 

이전의 


분열 

상태이므로


공간적으로는


밖의 

보는자가


안의 

보이는자를


시간적으로는


뒷생각이 

보는자가 

되어


앞생각의 

보이는자를


돌아보는 

국면이다.


이 

단계에서는


돌아봄도 

아니고


마음 

돌아봄도 

아니고


무작정


밖의 

자기가 


안의 

자기를 

향해


파고 

들어가고


뒤의 

자기가 


앞의 

자기를 

향해


간격과 

틈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간단(間斷)없는 

행진이 

지속된다.


이때 

합일(合一)이 

되었다가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


떠내려간다는 

위기감이 

느껴져


따라잡기 

위한

 

몸부림이

되풀이되면서


수행(修行)이 

저절로 

이어진다.


두개의 

자기를


하나의 

자기로 

합일시키려는


간절함이 

작용한다.


낮동안 


이렇게 

지내다 

보면


밤에도 


계속되어


몸은 

깊이 

잠들어있는 

가운데


잠들지 

않는 

정신이 


깨어있게 

되어


숙면일여가 

(熟眠一如)

된다.


한밤중에 


해가 

뜬다는 

소식이다.


낮에는 


합일이 

되어도


햇빛 

가운데 

있으므로


정신의 

은미한 

빛을 


깨닫기가 

어렵다.


밤의 

어두움 

속에서


숙면일여가 

되어 

보아야


주야로 

빛나는


본태양의 

빛을 


깨닫기가 

쉽다.


그리하여


낮의 

햇빛 

가운데서도


본태양의 

빛,


영성의 

빛을 

감지하게 

된다.


이 

정신의 

빛,

 

영성의 

빛을


확실히 

깨달아


빛나는 

사람이 

되고


빛의 

사람이 

되어야


만법귀일의

(萬法歸一)


한소식을 

한 

것이다.


자기 

안에서


정신의 

빛이 

발로되어야


자기가 


우주의 

중앙이 

된다.


우주의 

주인이 

된다.


이 

빛을 

증득하여


광명이 

충만하면


어두운 

표정과 


어두운 

목소리가


밝은 

표정과 


밝은 

목소리로 

변한다.


내면의 

빛이


표정과 

목소리로 

드러나는 

것이


참다운 

보시요 


참다운 

봉사다.


참다운 

중생제도다.


도를 

통하는 

것이


어두움을 

파하는 

능력이고


어리석음을 

파하는 

능력이고


아름다움을 

표출하는 

능력이고


사바세계에서 

연꽃을 

피움이다.


도는 

생활 

가운데 


면면(綿綿) 

약동(躍動)한다.


빛의 

사람인지


빛나는 

사람인지

 

여부를 

알려면


표정과 

목소리를 


보고 

들으면 

안다.



201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