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5. 육안(肉眼)과 영안(靈眼)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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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25. 


육안(肉眼)과 

영안(靈眼) 



세상

사람들은 


육안으로만 

살아간다.


영안을 

뜨지 

못하여


본질(本質)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한다.


본질은 

변하지 

않는 

세계요


현상은 

변하는 

세계다.


영안을 

뜨지 

못하고


육안으로만 

사는 

사람은


현상의 

모습인 


자기의 

몸을 

위하여


이기적이 

된다.


소유지향적이 

된다.


대립 

갈등 

투쟁의 

삶이 

된다.


소유의 

길에는 


결코 

만족이 

없다.


영안을 

뜨고 


본질의 

세계,


존재의 

세계에 

눈을 

떠야


변하지 

않음을 

알고


완전무결함을 

알아


스스로 

만족하게 

되고


안심입명한다.

(安心立命)


그렇게 

되어야


고등동물을 

벗어나


사람다운 

사람


만물의 

영장이 

된다.


현상은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이 

변화가 

두려워


번뇌망상을 

피우면서


괴롭게 

살아간다.


좌뇌본위 

생각위주로 

살아가는


생각모드의 

삶을


우뇌본위 

감각위주로 

살아가는


감각모드로 

전환하여야


감각이 


생각을 

이기는 

찰라


영안(靈眼)이 

떠진다.


영안을 

뜨고 

보면


몸이 

자기가 

아니고


정신이 

자기임을 

안다.


깨닫지 

못한 

사람은


육안으로 

현상만 

보고


깨달은 

사람은


현상을 

봄과 

동시에


영안으로 


변하지 

않는 


본질(本質)을 

본다.


그러므로


깨달은 

사람은 


현상의 

변화에 

울고 

웃지 

않고


대중을 

잡아나간다.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사람들로 

하여금


영안(靈眼)을 

뜨게 

하는 

도리밖에 

없다.


영안을 

떠야


희로애락 

(喜怒哀樂)

흥망성쇠의 

(興亡盛衰)


현상계 

(現象界)

가운데


텅빈 

여유공간이 

(餘裕空間)

존속하는


평등세계가 

(平等世界)

열린다.


자유가 

있고 


평화가 

있고 


행복이 

있다.


영안(靈眼)을 

뜸이


후천개벽이다.

(後天開闢)



2010.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