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8.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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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8.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고요하고 

뚜렷하다는 

말은


정신을 

이름이고


무심일심을 

뜻하고


진공묘유를 

말하고


일심의 

능력에 

따라


각자의 

정신력이 

결정된다.


수행은


일심을 

양성하는 


삶의 

과정이다.


허리를 


바르게 

펴고 


앉는 

것이


일심

양성의 

기본이다.


일심이 


어느 

정도 

가동되면


수승화강이 

이루어져


머리가 

서늘해지고


수족이 

따뜻해지면서


마음은 

고요하고 

편해진다.


여기서는


단지 

고요하고 

편할 

따름이지


의기충천하는 

(意氣衝天)


호연지기가 

(浩然之氣)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한고비 

더 

넘어가야 

하므로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고요한

데 

만족하지 

말고


뚜렷한 

일심의 

축을 


더욱 

다잡아


먹던 

힘까지 

기울여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 

되어야 

한다.



2010.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