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98. 구경하는 삶은 본질과 현상의 아우름이다.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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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98. 


구경하는 

삶은 


본질과 

현상의 


아우름이다.



삶은


본질과 

현상이

아우러짐이다.


본질만을 

추구하면


현상을 

놓치고


현상만 

추구하면


본질을 

놓친다.


내면의 

본질에


점을 

찍은 

다음 


그것을 

지키고


그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시금 

  

밖으로 

나와


안과 

밖이 


하나로 

통하여


본질과 

현상이


어우러져 

누리는 

삶이


구경하는 

삶이다.


자기의 

내면을 

구경하고


천지만물을 

구경하는 

삶을 

살면


본질과 

현상이 

아우름이므로


구경하는 

거기에


본질도 

있고 

현상도 

있다.


밖을 

구경하는 

눈이 

떠지려면


먼저


자기의 

안을 

보는 

눈이 

떠져


자기를 

화안하게 

밝혀야


밖의 

사물도 

화안하게 

보여


구경하는 

삶이 

된다.


사람은 

놀러 

온 

것이다.


논다는 

것은 

구경함이다.


공부하고 

일하고

돈벌고 

출세하려고 

하는 

것은


끄트머리에는


놀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


한번 

놀아보고 

싶은 

욕구를


한번도 

충족시키지 

못하고


욕구불만 

상태에서


세상을 

떠난다.


자기에게 

어두운

자기를

 

밝혀야


구경하는 

눈이 

떠지고


구경하는 

동안은


번뇌망상을 

멀리 

여의어


진실을 

보고


순하고

아름다움을 

누리는


본질과 

현상이 

아우러진 


재미가 

끝이 

없는


구경하는 

삶이 

된다.



201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