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2. 모나리자의 미소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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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22. 


모나리자의 

미소



어째서 

모나리자가 

명화인가?


그것은 


여유로움이라고 

하는

진리를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찌푸린 

것도 

아니고


활짝 

웃는 

것도 

아닌


(中)을 

나타내기 

때문에


진선미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어째서 

여성의 

모습인가?


텅빈 

음이기 

때문이다.


어째서 

미소인가?


여유로움을 

표현하는 

양이기 

때문이다.


음도 

아니고 


양도 

아닌


음이면서 

양인


(中)이요


제로이면서 

하나이기 

때문이다.


음양을 

거느리고 

다스리고

부리고 

쓰려면


텅빈 

가운데 


여유로움이 

있어야


제로이면서 

하나인

진리는


여성의 

미소로

표현될 

수밖에 

없다.


모나리자의 

미소는


무한하고 

영원하여


눈에 

안보이는


여유만만한

텅빈 

존재를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2010.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