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72. 하늘에 대한 설명은 하늘 자체가 아니다.

유종열
2022-02-18
조회수 20



봄72. 


하늘에 

대한 

설명은 


하늘 

자체가 

아니다.



몸의 

반영인 


마음을


자기로 

삼고 

지내다가


항상 

존재하고 

있는


마음이 

없는


하늘을 

발견하여


본연의 

자기로 

삼게 

되면


소아본위의 

삶은 


대아본위의 

삶,


하늘 

사람이 

되어


사람을 

완성한다.


하늘은


태풍이 

몰아치고 


불길이 

번져도


하늘을 

어떻게 

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하늘 

사람이 

되면


과거에 

대한 


판단 

평가 

심판과


미래에 

대한 


근심

걱정 

불안

공포


현재에 

대한 


대립 

갈등 

투쟁이


영원히 

사라져


안심입명한다.


불안했던 

사람이 


편안한 

사람이 

된다.


하늘에 

점을 

찍으면


직문직답을 

통해 


하늘의 

소리가 

나온다.


하늘이 


자기 

스스로의 

상태를 


말한다.


이렇게 

되어야 

 

확실히 


점을 

찍은 

것이다.


하늘에 

대한 


설명은 


하늘 

자체가 

아니다.


설명은 


천당 

밖에서 


천당을 

묘사한 

말이므로


천당 

안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다.


천당에 

입성하여 


나오는 

말이냐 

아니냐는


천당에 

입성한 

사람만이 


식별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하늘에 

점을 

찍었다고 

하는 


사람이 

나오면


실지로 


문안에 

들어섰는지


문밖 

가까이 

접근한 

사람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때 

동원되는 

것이 


직문 

직답이다.


하늘에서 


직방으로 

나오는 

소리냐?


문밖에서 

하늘을 

설명하는 

소리냐?


판가름 

난다.


하늘에 

점을 

찍고 

나면


하늘이라는 

이름조차 

사라진다.



2009.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