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73. 하늘에 점을 찍기까지
봄73.
하늘에
점을
찍기까지
땅
위에서
편안하기
위한
온갖
작략을
다
부려보고
난
다음
기쁘지도
않고,
괴롭지도
욕심도
없고,
맹물맛이어서
늘상
대하면서도
그
가치를
몰라
간과하고
지내던
본심자리,
텅빔,
하늘자리가
존재의
실상임이
눈에
들어와
최종적으로
찍게
된다.
찍는
순간
번뇌망상에
시달리던
불안한
사람이
즉시
편안한
영적으로
거듭난
인간이
비로소
만물의
영장이
하늘
되면
불에도
타지
않고
물에도
젖지
바람에도
날아가지
흙에도
묻지
않는다.
봄나라
책
1권에서
6권까지가
지상에서
할
수
있는
방편을
구사해
본
수행의
과정이었다.
7권에
와서
더이상
짓이
남아있지
않아서
그동안
간과(看過)하고,
보류(保留)해
두었던
텅빔자리에
찍어
드디어
않다는
말은
욕심이나
의문이나
질문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귀신이
발동하지
사라졌으니
텅빔이
드러나게
되어
텅빔에
오른
오르고
보면
사이가
없어
본래부터
사람이었다는
것을
안다.
점에서
꿈을
깼다고도
하고
거듭났다고도
한다.
이것이
내공의
완성이고
사람의
완성이다.
2009. 10. 4
봄73.
하늘에
점을
찍기까지
땅
위에서
편안하기
위한
온갖
작략을
다
부려보고
난
다음
기쁘지도
않고,
괴롭지도
않고,
욕심도
없고,
맹물맛이어서
늘상
대하면서도
그
가치를
몰라
간과하고
지내던
본심자리,
텅빔,
하늘자리가
존재의
실상임이
눈에
들어와
최종적으로
점을
찍게
된다.
하늘에
점을
찍는
순간
번뇌망상에
시달리던
불안한
사람이
즉시
편안한
사람이
된다.
영적으로
거듭난
인간이
된다.
비로소
만물의
영장이
된다.
하늘
사람이
되면
불에도
타지
않고
물에도
젖지
않고
바람에도
날아가지
않고
흙에도
묻지
않는다.
봄나라
책
1권에서
6권까지가
지상에서
할
수
있는
온갖
방편을
다
구사해
본
수행의
과정이었다.
7권에
와서
더이상
할
짓이
남아있지
않아서
그동안
간과(看過)하고,
보류(保留)해
두었던
텅빔자리에
점을
찍어
드디어
하늘
사람이
된다.
더이상
할
짓이
남아있지
않다는
말은
더이상
욕심이나
의문이나
질문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더이상
귀신이
발동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귀신이
사라졌으니
텅빔이
드러나게
되어
텅빔에
점을
찍게
되어
하늘에
오른
하늘
사람이
된다.
하늘에
오르고
보면
오른
사이가
없어
본래부터
하늘
사람이었다는
것을
안다.
본래부터
하늘
사람이었다는
점에서
꿈을
깼다고도
하고
거듭났다고도
한다.
이것이
내공의
완성이고
사람의
완성이다.
2009.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