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74. 하늘이란 무엇인가?
봄74.
하늘이란
무엇인가?
텅빔이다.
텅빈
가운데
산하대지
우주만유를
물
위에
뜬
달처럼
머금고
있다.
비단에
수(繡)를
놓고
참으로
보기
좋은
아름다운
세상이다.
하늘은
어둡지도
않고
밝지도
않으면서
어두운
음기운과
밝은
양기운을
갈무리하고
그래서
생성하고,
유지하고,
소멸하는
창조주다.
하늘이
바탕이요
근본이기
때문이다.
텅빔이기에
내재된
양의
기운으로
정을
방출하면
음의
기운이
받아들여
지수화풍으로
만물을
내고
들인다.
그러므로
지수화풍을
품에
안고
있으면서도
지수화풍에
걸림이
없어
여여(如如)하다.
텅빔은
텅빔이
아니기에
음양을
내포하고
음양의
균형과
조화가
완벽한
완전무결성이다.
음양으로
꽉
들어찬
원만(圓滿)함이다.
이
우리들의
내면에
임재해
(臨在, presence)
항상
존재하고
있건만
욕심에
가려
보이지
않다가
욕심이
사라진
순간
하늘을
보게
된다.
욕심을
버리고
선택하고
보존하고
유지하는
더이상
끄달리지
않아
되어
해탈(解脫)한
하늘
사람이
물에
젖지
불에
타지
바람에
나부끼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다.
점을
찍고
난
다음
천번
만번
조개가
달을
머금어
봄하여야
진주(眞珠)가
생성되어
하늘에서
나오는
하늘소리가
나온다.
2009. 10. 5
봄74.
하늘이란
무엇인가?
하늘이란
텅빔이다.
텅빈
가운데
산하대지
우주만유를
물
위에
뜬
달처럼
머금고
있다.
비단에
수(繡)를
놓고
있다.
참으로
보기
좋은
아름다운
세상이다.
하늘은
어둡지도
않고
밝지도
않으면서
어두운
음기운과
밝은
양기운을
갈무리하고
있다.
그래서
우주만유를
생성하고,
유지하고,
소멸하는
창조주다.
하늘이
바탕이요
근본이기
때문이다.
하늘은
텅빔이기에
내재된
양의
기운으로
정을
방출하면
음의
기운이
받아들여
지수화풍으로
만물을
내고
들인다.
그러므로
하늘은
지수화풍을
품에
안고
있으면서도
지수화풍에
걸림이
없어
여여(如如)하다.
텅빔은
텅빔이
아니기에
음양을
내포하고
음양의
균형과
조화가
완벽한
완전무결성이다.
텅빔은
음양으로
꽉
들어찬
원만(圓滿)함이다.
이
하늘이
우리들의
내면에
임재해
(臨在, presence)
있다.
항상
존재하고
있건만
욕심에
가려
보이지
않다가
욕심이
사라진
순간
이
하늘을
보게
된다.
욕심을
버리고
이
하늘을
선택하고
보존하고
유지하는
순간
지수화풍에
더이상
끄달리지
않아
물
위에
뜬
달처럼
되어
해탈(解脫)한
하늘
사람이
된다.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고
바람에
나부끼지
않고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다.
점을
찍고
난
다음
천번
만번
조개가
달을
머금어
봄하여야
진주(眞珠)가
생성되어
하늘에서
나오는
하늘소리가
나온다.
2009.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