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9. 일심으로 분열을 보면 즉각 와해되어 합일이자 무심이다.

유종열
2022-03-13
조회수 50



봄49. 


일심으로 


분열을 

보면 


즉각 

와해되어 


합일이자 

무심이다.



책읽기를 

통해 


일심이 

길러지면


편안한 

것을 

취하고 


불편한 

것을 

버리려는 

데서

발생하는 


이고(ego),


미세한 

망념이


내면에 

일어나는 

파장을 

느껴봄으로


당장 


분열을 

깨달아 


즉각 


무심이 

된다. 


그러므로


항상 

텅빈 

가운데 


충만함이 

지속된다.


그렇게 

되면


이것이 


평상심이고 


본성이 

된다.


돌아봄이란


보는 

자가 


보이는 

자를 


봄으로


분열의 

상태에서의 

봄이라면


바라봄은


보는 

자가 

없이 

봄임으로


의식의 

스크린이 


합일에의 

봄이다.


늘 

바라봄,


봄은


감각해봄이요


일심으로 

봄으로서


생각을 

감각해봄이다.


생각을 

감각해보면


생각이 

와해되어


무심이 

된다.


이른바


색즉시공

(色卽是空)

공즉시색이고 

(空卽是色)


약견제상비상이면 

(若見諸相非相)


즉견여래다. 

(卽見如來)



2009.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