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1. 정신이 드는 과정

유종열
2022-04-21
조회수 34



봄11. 


정신이 

드는 


과정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는


공간적으로


안과 

밖으로 


둘이고


시간적으로


생각이 


앞과 

뒤로 

나누어져 


자기의 

존재와 

생명의 

바탕이자 

근원인


영성 

양심 

본심 

정신을

 

자각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몸의 

동물성과 


마음의 

귀신성에


속절없이 

끌려 

사는


반인반수의 


덜된 

인간


못된 

인간으로


몸과 

마음의 


병고에 

시달리며 

산다.


정신을 

잃고


무의식에 

빠진 

상태에서


정신이 

들도록 

하려면


정신을

차려야 

한다.


정신을 

차린다는 

것은


몸과 

마음의 

동태를


보고 

알아차리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나갔던 

정신이 


돌아온다.


일상생활 

가운데


몸동작과 


마음의 

동태를


빠짐없이 

보고


알아차릴 

정도가 

되면


정신이 

들어


정신을 

깨닫기에 

이른다.


정신이

들면


텅빈 


침묵 

가운데 


맑고 

밝고 


열기와 

에너지가 

충만하여


몸이 

따뜻하고 


마음이 

고요하여


몸과 

마음이


정신에게 


조복되기에 

이른다.


정신은


공간적으로 


안과 

밖의 


구별이 

없고


시간적으로 


앞과 

뒤의 


구별이 

없는


통째로

하나이되


테두리가 

없고


낱이 

없는


영성(靈性)이다.


정신이 

들어야


정신력이 

발휘된다.


정신력은


무한하고 

영원한 


영적 

에너지다.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정신이 

들고


정신이 

들어야


정신력이 

발휘되어


심신이 


건강한 

가운데


자유와 

평화와 

행복을 

누리는


사람다운 

삶을 

개척하여


향상일로의 

길을 

간다.



2009. 6. 5